목사부부 중학생 딸 살해,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목사부부 중학생 딸 살해, 사이코패스 성향 없어??

그렇다면 무엇이 이들을 그렇게 만들었을까? 목사부부가 중학생 딸을 때려서 숨지게 하고 시신을 장기간 미라 상태로 집에 방치한 것은 왜 그랬을까?

목사 아버지와 계모의 범죄심리분석 (프로파일링) 결과 사이코패스 성향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들 목사부부가 반사외적 인격장애가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일단, 아닌 것으로 나타났네요.

사이코패스와 같은 정신병질은 일반적으로 내부에 잠재되어 있다가 범행을 통해서 밖으로 드러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평상시에 주위 사람들이 잘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그래서입니다. 사이코패스에 대한 개념이 처음으로 소개된 것은 1920년대 독일의 쿠르트 슈나이더에 의해서입니다. 사이코패스 성향과 관련해서 관심깊게 볼 것은 바로 전두엽.

미국의 한 연구소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이쾌스는 전두엽 기능이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15%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두엽은 사람의 감정을 지배하는 기능을 맡고 있는데요, 사이코패스의 경우 이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한 편이며 동시에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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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이코패스는 공격적인 성향을 억제시켜 주는 세로토닌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래서 아주 작은 일에도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것으로 알려졌죠.

중학생 딸 살해한 목사부부의 경우 성격평가, 반사회적 인격장애 검사, 프로파일러 면담 등에서 사이코패스 성향은 드러나지 않았으며 피의자들이 과거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한 사실도 나타난 것이 없습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내역을 확인한 결과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대체 왜?

무슨 문제가 있어서 이런 짓을 부부가 함께 저질렀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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