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진 당시 모습 영상 확인

일본과 대만에서 5일과 6일 잇따라서 지진이 발생하고 있으며 화산도 폭발해서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은 얼마나 불안할까요? 막는다고 해서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두려울 수 있습니다.


대만 남부 타이완에서 좀 떨어진 가오슈에서 지진이 발생해서 인근 타이완 건물 5채가 무너졌다고 하는데요, 지진의 규모는 무료 6.4의 강진. 이번 지진으로 타이완시 융캉구에 있는 아파트 한채가 반파돼어 현지 군과 소방대가 긴급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17층짜리 아파트, 150가구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건물에서는 현재 주민 수십명이 빠져나오지 못해서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서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는데요, 이번 지진은 대만 전역에서 진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했다고 하며 대만 언론에 의하면 원자탕 2개가 한꺼번에 터진 것과 비슷한 정도였다고 하네요.



대만 지진 당시 상황을 보니 정말 아찔해보입니다.

이리저리 책상이 뒤 흔들리고 곧 무너질 것 같은 모습에 무시무시하다는 말이 딱 어울리네요.









대만은 올해에만 이어 두 번재지진입니다. 지난달 오전 대만 남동부 타이둥현 근해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적이 있었죠.


어제는 일본 도쿄에서도 규모 4.의 지진이 일어났었는데요, 사실 그 동안 일본은 지진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나라였지만 강진이 일어나는 경우도 적지 않아졌습니다. 특히 일본과 대만이 속한 곳은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지역인데요, 불의 고리라는 것은 환태평양 지진대에 붙은 말로 이 지역에는 일본과 칠레,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속해 있으며 이 지진대에 속한 나라에서는 지진 90%, 화산 75%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