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친 50대男 징역형, 벼룩 간을 빼먹냐?

강남 고가아파트를 헐값에 사게 해주겠다고 사기 친 50대男.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았는데요, 건설업자인 장씨는 2010년 4월 양모씨에게 접근해서 '고위 공직자가 차명으로 잠실 A아파트 100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급히 반값에 처분하고 있다'라고 속인뒤에 아파트 1채를 넘겨주는 조건으로 1억 500만원을 받아서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잠실에 아파트를 반값에 처분해? 구입할 수 있다?

한 번쯤은 의심해봐야하지 않을까요? 물론 사기 친 50대男이 정말 나쁜놈은 맞지만 한 번이라도 의심해봤다면 좋았을텐데요.



정부가 부정축재 조사를 하는 바람에 극비로 원 매매가의 반값인 1채당 3억4000만원에 아파트를 급매하고 있다.

내가 매물 중 22채를 가져올 예정인데, 1억500만원만 빌려주면 3개월 내에 아파트 1채를 넘겨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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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말에 속아서 현재 매매가 10억원에 육박하는 고가 아파트를 헐값에 사려는 양모씨의 꿈은 모두 물거품이 되버렸네요.



강남 아파트를 1억 500만원에 살 수 있다면 저라도 사고 싶네요.

근데 현실적으로 그게 가능한 것이지....

물론 혹~할 수 있겠지만 요즘 지방에 아파트도 1억이 넘는데 잠실에 있는 아파트를 무슨 수로 1억원을 주고 구입합니까.



사기 친 50대男, 결국 피해자를 속인 수법이나 가로챈 금액 등을 살펴볼 때 죄가 결코 가볍지 않아 징역형을 선고 받았네요.

제발 정신차리길 바랍니다.

요즘같이 살기 어려운 시대에 이런 사기꾼들은 엄벌에 쳐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