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에서 사망을 한 지 1년정도 된 백골 상태의 여중생 시신이 발견됐는데요, 경찰에서 3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여중생의 아버지인 목사 A씨와 계모 B씨를 긴급체포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A씨의 딸을 양육하며넛 때린 혐의로 B씨의 여동생인 D씨도 긴급체포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이런 일을 한 명도 아니고 3명이서 벌일 수 있는 것인지.


부천 여중생 아버지 체포 딸 1년간 시신 방치


부천 여중생 아버지 A씨는 자신의 집에서 여중생인 딸을 때려서 숨지게 한 뒤에 1년 가량 시신을 집안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사건 당일 가출한 뒤 귀가한 딸에게 가출 이유 등을 추궁하면서 아내와 함께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무려 5시간 동안 빗자루와 빨래건조대 등으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진술한 것을 보니 정말 어처구니 없는데요, 어떻게 부모로서 이런 일을 저지를 수 있는 것일까요?


딸이 사망한 당일 저녁쯤 훈계를 했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죽어 있었다.

이불로 덮어놨는데 냄새가 나 방향제를 뿌려두고 집에 방치했다.



그리고 딸이 사망한 지 15일정도 지난 뒤 3월 31일에 경찰에 딸이 가출했다며 신고를 했습니다. 목사인 A씨는 모 신학대학교 겸임교수로 일을 하고 있고 고등학생인 첫째 아들 등 1남2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떻게 그 아들과 가족들도 다 같이 딸을 죽인 사실을 숨길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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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발견한 딸의 시신은 이불에 덮인 미라 상태.

거기에 냄새가 많이 날까봐 시신 주변에는 염화칼슘으로 보이는 흰색 가루가 뿌려져 있었고 방에는 방향제와 향초가 있었으며 습기 제거제 5개도 근처에 놓여 있었습니다.


현재 고등학생인 첫째 아들도 가출해서 따로 나가 살고 있고 둘째 딸은 지인 집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천 여중생 아버지가 정말 가증스러운 것은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까지 딸들의 사진으로 바꾸며 딸이 죽은 뒤에도 여전히 자상한 아빠 코스프레를 한 것.



왜 딸의 시신을 장기간 집 안에 방치했을까? 어처구니 없는 답변.

"기도하면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집에 (시신을) 뒀다"



어떻게 이런 사람이 신학대학교 겸임교수이며 부보가 될 수 있을까요?

제발 엄중한 처벌을 내려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