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등산로에서 두 손에 수갑을 찬 채로 얼굴에 비닐을 쓰고 있는 40대 여성 시신이 발견돼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3일 오후 3시 40분경 서울 신림동 관악산 호수공원 인근 산 중턱에서 44살 여성 김모씨가 숨져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합니다.
관악산 40대 여성 수갑 찬 채 발견
발견당시 관악산 40대 여성의 두 손에는 수갑이 채워져 있었으며 얼굴에는 비닐봉지가 씌워진 상태로 목이 모플러로 묶여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리고 소지품을 살펴보니 자신이 아무도 없는 혼자라면서 화장을 부탁한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에서는 시신에서 저장한 흔적이나 억압한 것이 보이지 않고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미뤄볼 때 자살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부검을 통해서 정확한 사인을 밝힌다고 합니다. 최근 이렇게 스스로 목숨을 끊는 뉴스를 볼 때마다 지금 우리나라가 얼마나 살기 힘든지, 각박한 세상인지 또 느끼게 됩니다.
최근 38분마다 1명씩 자살하는 나라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우리나라가 11년째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식사 한 끼를 할 법한 시간인 약 38분에 한 명씩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데요 OECD 국가 중에서 11년째 자살률 1위 오명을 뒤집어 쓴 국가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왜 헬조선인지 알겠죠?
2015년 우리나라 자살 사망자는 13800여명으로 하루에 평균 38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하네요.
만약 여러분 주변에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충동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혹은 여러분이 자살 충동에 시달린다면 아래 전화번호로 당장 연락을 해보길 바랍니다.
- 중앙자살예방센터(자살예방 긴급전화) 129
- 중앙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 한국자살예방협회 02-413-0892~3
'사회/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쿄서 규모 4.6 지진, 우리나라는 안전할까? (0) | 2016.02.05 |
---|---|
곤충산업 시장 급성장 3,000억 시대 (0) | 2016.02.05 |
소말리아 여객기 폭발로 구멍 영상 (0) | 2016.02.04 |
이마트 감자칩 할랄 식품 괴담 진실은? (0) | 2016.02.04 |
노부모 축사 가두고 폭행, 엄벌을 내려주길 (0) | 2016.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