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 규모 4.6 지진, 우리나라는 안전할까?

일본 도쿄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의하면 이번 지진으로 도치기현 남부, 군마현 남부, 사이타마현 남부에 진도 5에 조금 못 미치는 흔들림이 감지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진이 이렇게 자주 일어나는 곳에서 어떻게 살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한편 이번 도쿄서 규모 4.6 지진으로 인해서 해일의 위험은 없는 것일까?

우선 이번 지진으로 인해서 도쿄 도내 지하철의 운행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하며 기상청에 의하면 지진으로 인한 해일의 우려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과거에 발생한 지진 전조 현상이 재조명 되면서 일본 시민들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과연 지진이나 해일에 안전한 편일까요? 


도쿄라는 큰 도시, 넓은 지역에서 4.6 규모의 지진이 됐는데 큰 피해로 일단 이어지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발생횟수는 지난해 모두 44회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도 지진에 있어서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죠. 최근 30년 사이의 우리나라 연간 지진 발생 횟수가 3.5배 급증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정부에서는 미리미리 민간 건축물에 대한 내진 강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유라시아판 동쪽 가장자리 내륙에 속해 있어서 지금까지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지각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으로 미뤄보면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안전처에서도 우리나라는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하니 이웃나라 일본에서 지진이 일어났지만 불안한 마음이 조금은 생기네요. 그런데 일본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하니 일본이 지진으로 망했으면 하는 사람들이 가끔 보이기는 합니다.



물론 최근 한일 위안부 합의 사건도 그렇고 우리나라와 일본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진으로 인해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까요? 일본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 나쁜 사람은 아니지 않습니까. 일본이 지진으로 인해서 큰 피해를 받으면 우리나라는 아무 상관이 없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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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일본보다도 지금 우리나라 정부나 여당의 하는 짓을 보면 더 나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뭐 일본 정부나 아베를 까는 것은 얼마든지 까도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 정부에 뭐라 하지도 못하고 한도 끝도 없이 끌려가는 우리나라 정부를 보면 참 답답하고 한숨만 푹 나옵니다.



도쿄서 규모 4.6 지진, 피해가 적어서 다행이지만 지진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