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해외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두 선수, 임창용 오승환 선수가 약식기소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빠르면 이번 주 임창용 오승환을 벌금형에 약식기소하고 해외원정도박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임창용 오승환 선수의 해외도박액수가 이번에 적발된 기업인들의 도박액수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적은데다가 (이 부분이 좀 이해하 가지 않은 것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 만약 기업인들이 1000억원의 도박을 하고 다른 사람이 10억원을 도박한 것과 기업인들이 10억원을 하고 다른 사람이 10억원을 도박한다면 처벌이 다르게 내려지는 것인지..쩝) 상습성을 입증하기 어렵다고 보고 처불수위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창용 오승환 약식기소 처리될듯, 복귀는 가능할까?



도박액수로 처벌수준이 딱 정해져있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상대적으로 적다고 처벌수위가 적어지다니요. 도박도 마약과 같다고 보는데요, 이 선수들이 딱 한 번만 도박을 했을까 싶습니다.



검찰에서 오승환 선수의 미국 메이저리그의 진출 가능성을 포함해서 그리고 두 선수의 향후 선수생활도 고려해서 약식기소 방침을 세웠다고 하는데요, 임창용은 일단 지난달 30일 삼성 라이온즈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가 되며 사실상 방출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오승환 선수의 경우 한신 타이거즈에서 재계약에 난색을 표하며 계약기간이 끝나 관에서 개인훈련을 진행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고 있죠.



그리고 임창용 오승환 선수와 함께 원정도박 의혹을 받았던 삼성 라이온즈 투수인 안지만과 윤성환은 현재 경찰에서 수사중이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결론이 날가요?



그럼 임창용 오승환 약식기소 다음 원정도박 수사 타깃은 누구일까요?

일단 검찰에서는 지난 달 기업인 원정도박 수사를 마무리하면서 야구선수를 비롯해서 유명 연예인 원정도박 수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는데요, 이제는 야구선수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가 되면서 유명 개그맨을 비롯해서 연예인 등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 해외원정도박 의혹이 발생했을 때 유명 개그맨을 비롯해서 연예인들도 수사선상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참, 도박이 뭐길래 돈도 잘 버는 사람들이 도박으로 돈을 더 벌려고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도박의 그 짜릿함(?)을 느끼려고 하는 것일까요?



뭐 아무튼 임창용과 오승환 선수가 원정도박의혹에서 약식기소 처리가 된다고 해도 국내 KBO리그로 복귀는 힘들어보입니다. 복귀를 시키려는 팀은 여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과연 이 상황에서 어떻게 원정도박의혹이 아닌 인정한 선수를 복귀시킬 수 있을까요? 



특히 삼성 라이온즈의 경우 안지만과 윤성환의 수사도 남아 있어서 참 난감한 상황이죠. 임창용 선수의 경우 나이도 있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선수 생활은 끝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