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아랫배 통증 맹장염인가요?

오른쪽 아랫배 통증 맹장염인가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맹장염은 맹장 끝에 붙어 있는 약 10cm 길이의 충수 돌기 입구가 막히면서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일생에 한 번은 맹장염에 걸린다고 하는데요, 자기도 모르게 오른쪽 아랫배가 쿡쿡 쑤시며 아프다면 맹장염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맹장염은 해마다 10만 명 정도가 금성 충수염 수술을 받을만큼 흔한 병이지만 초기 증상이 상복부 명치 아래의 답답함, 메스꺼움, 구토 등 단순 위염과 비슷해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맹장의 위치가 어디인지 아는게 중요한데 오른쪽 아랫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차츰 염증이 진행하게 되면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 부위를 누룰 경우 아프면서 기침을 하고 그 부위를 올리거나 걷거나 뛸 때는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 때로는 감기 몸살처럼 몸에 미열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대체적으로 맹장염의 경우 청소년, 20대, 30대의 청년층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봄과 여름철, 고기를 좋아하는 경우에 더 잘 걸린다고 합니다. 

급성 충수염의 경우 3일 이내에 수술을 하지 않으면 충수가 터져서 장기를 감싸고 있는 얇은 막인 복막에 염증이 생기는 복막염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복막염은 급성 충수염과 달리 치료가 쉽지 않은만큼 초기 증상 발생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성 충수염은 증상이 애매하지만 95% 환자들이 복통을 호소하므로 하복부에 통증이 있고 초기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증세가 있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으며 복막염으로 진행 시 수술이 어렵고 회복도 더딘만큼 빨리 병원을 찾아야합니다.

오른쪽 아랫배가 아프면? 맹장염을 의심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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