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진 소식이 있어서 좀 불안하기도 했었는데요, 오늘 새벽 서울 녹번동에 있는 빌라 신축 공사장 주변에 있는 주택 여러 채에서 금이 가는 균열이 발생해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녹번동 주택 균열 주민 대피, 붕괴 위험이라니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이 출동해서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지만 붕괴 위험은 여전히 있다고 하는데요, 아니 주민들이 잠을 자는 새벽에 그냥 붕괴가 되었다면 정말 큰일날 수 있었겠습니다.



이게 그냥 주택에 실금이 간 것이 아니라 눈에 띄게 기울어진 집도 보입니다. 처음에 새벽 4시 40분 경 집에서 가스 냄새가 나니까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소방당국에 신고를 합니다. 그런데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해보니 주태 8채에 금이 가있었고 땅속 가스 배관 일부가 모습을 느러낸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도블록 일부가 내려앉은 곳도 있고 일부 상수도관에서는 물이 샜다고 합니다.



현재 녹번동 주택 주민 16가구와 38명은 은평구청 강당에 대피중이라고 합니다.



녹번동 주택 균열원인은 빌라를 짓기 위해서 터를 파는 공사과정 중 흙으로 된 절벽을 너무 깊게 파면서 이와 같은 사고가 벌어진 것이라고 소방당국에서는 추정하고 있답니다.


일단 다행인 것은 이번 녹번동 주택 균열로 인해서 인명사고가 나기전에 신고가 되어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그래도 날씨도 추운 겨울에 집에서 나와 생활을 해야하는 녹번동 주민들은 매우 춥고 불안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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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피해구제방법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아니 왜 그 근처 빌라 신축 공사장에서는 무리하게 땅을 팠을까요. 실제로 영상을 보니 진짜 심하게 금이가고 집이 기울어진 것이 확연히 눈에 띄는군요. 어휴 정말 무너졌다면 정말 수 많은 사람들이 다쳤을 것 같아 끔찍합니다. 하루 빨리 해결이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