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금요일.

프랑스 파리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인 IS가 대규모 테러를 일으켜서 아직까지도 전 세계가 충격과 공포에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우리나라는 IS에 관련한 테러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8월 19일 미국인 기자인 '제임스 폴리'의 참수 영상이 공개된 시점부터 IS가 일으킨 테러사건을 시간 순으로 정리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사건은 IS에서 자신들이 일으켰다고 주장을 하거나 그들이 일으켰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들입니다. 


IS가 대중들에게 처음 알려진 것은 미국인 기자인 제임스 폴리를 시작으로 수 많은 인진들의 참수 영상을 공개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IS 테러일지@출처 : 보안뉴스IS 테러일지@출처 : 보안뉴스


특히 2014년 10월에는 IS에 가담하려는 우리나라 청소년들로 인해서 한바탕 이슈가 되었습니다. 정부의 감시망을 뚫고 IS에 가담하는데 성공하거나 적발되는 경우가 발생한 것인데, 우리나라의 김군도 올해 1월 터키에서 실종된 이후에 IS에 가담한 증거가 속속 들어나서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10월 31일에는 이집트에서 러시아로 향하던 러시아 여객기 사고로 인해서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었는데요, IS에서는 해당 러시아 여객기를 자신들이 격추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후에 러시아가 IS에 대한 보복으로 시리아 락까에 백린탄을 투하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지난 금요일에 일어난 프랑스 테러사건 직후 15일 저녁 전투폭격기 10대를 포함해서 전투기 12대를 동원해 IS의 근거지인 시리아 락까에 총 20차례에 걸쳐서 폭탄을 투하했습니다. 그리고 IS 사령부와 신병 모집소, 무기 창고를 파괴하였으며 테러리스트 훈련소를 타격했음이 알려졌습니다.



또한 국제 해커집단으로 알려진 어나니머스에서는 프랑스 테러 사태를 일으킨 IS를 찾아내서 사냥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어나니머스는 IS에 대대적인 공격을 조만간 실시할 것이며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IS측은 멍청이들이라며 이들을 비웃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큰 문제는 IS에서 추가로 테러를 예고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미국의 대테러전에 주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62개국을 십자군 동맹군이라고 표현하며 프랑스와 같은 일을 겪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도 이 십자군 동맹군에 포함되어 있어서 테러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앟습니다. 외교부에서는 대한민국도 IS 테러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편 미국과 프랑스가 주도하는 연합군은 IS의 돈줄을 조이기 위해서 시리아 아부카말의 인근 IS 석유시설을 공습해서 탱크로리 116대를 파괴했습니다. 또한 프랑스의 경우 19일 20대 이상의 전투기를 싣고 있는 샤를 드골 핵항모가 걸프만에 도착하는 즉시 공습을 시작해서 무자비한 응징에 나설 계획이라고 합니다. 미국 해군도 핵항모 해리 트루먼을 대서양에 재배치해서 IS를 옥죄어갈 것 같습니다.



하지만 IS에서는 이에 굴하지 않고 다음 테러 목표는 미국 수도 워싱턴이라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해서 전 세계적인 테러를 지속적으로 감행할 것을 명확히 했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테러로 숨진 사람이 무려 3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3년보다 무려 80% 늘었습니다.


2015/11/17 - [사회/이슈] - 프랑스 IS 테러 발생


2015/11/17 - [사회/이슈] - 베이루트서 연쇄 자폭테러, 270여명 사상 충격


2015/11/06 - [사회/이슈] -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 테러가능성?


IS는 정말 빨리 해결이 되야할 무자비한 단체입니다. 악의 축에 No.1이라고 할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