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질극, 전 여친 집에서 흉기


인천 인질극, 결국 남성은 체포되고 말았습니다.

이유는 연인과의 이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말 누군가를 만나고 교제를 한다는 것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헤어진 여자친구의 남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였던 '인천 인질극' 용의자 20대 남성이 4시간 50분만에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의하면 오전 8시경 인천시 남동구 건석동의 한 오피스텔에 사는 B씨로부터 "전 남자친구인 A씨가 흉기를 들고 와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었습니다.



A씨는 B씨와 교제하다가 예전에 헤어진 전 남자친구인 것이죠.

A씨는 B씨가 학교 선배인 C씨와 만나는 것이 화가나 흉기를 들고 함께 있는 오피스텔을 찾아왔고 B씨는 A씨가 갑작스럽게 침입하자 오피스텔 방에서 도망쳐서 경찰에 신고한 것입니다. 그리고 C씨는 A씨에게 위협을 당하며 경찰과 대치를 했습니다.



세상에 여자가 그 한 사람 뿐이더냐, 참 답답합니다.

집 안에 들어오면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고 하다가 조금 뒤 스스로 나갈테니 시간을 달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결국 낮 12시 50분경 경찰에 투항했고 인천 인질극 사건 도중 C씨는 복부에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런 녀석은 애초에 만나지 말아야겠네요.

여자가 왜 헤어졌는지 알 것 같습니다. 여자와 헤어져 이러한 일을 벌일 정도라면 평소에 성격이 어떠했는지 짐작이 갑니다. 저도 많은 여자와 사귄것은 아니지만 물론 이별할 당시는 아프고 힘듭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뒤돌아보면 왜 그렇게 또 힘들었나 싶기도 하구요. 물론 시간이 지나도 아픈 사랑은 있지만 그것을 이번 인천 인질극처럼 해결해야하는 것은 아니죠.



전 여친이 다시 사귀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이렇게 흉기를 들고 행패를 부리면 상황이 좋아질까요? 멍청하기 짝이 없는 전 남친의 행동으로 보입니다.

흉기를 가지고, 참 비겁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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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크게 다친 사람없이 사건이 종료되서 다행입니다.

죄, 달게 받고 정신차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