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체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 불륜스캔들


목요일 아침부터 좀 충격적이네요.

오체불만족의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의 불륜소식이라니. 일본 언론매체인 주간신조에 의하면 오체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2015년 말 20대 후반의 여성과 해외여행을 다녀왔고 위장을 위해서 남성 1명을 동행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미 오체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지난 2001년 결혼을 해서 2남 1녀의 자녀가 있는 상태. 그런데 제가 좀 더 황당한 것은 오토다케 히로타다 본인 스스로 여성과 불륜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입니다.



육체관계도 있었다. 불륜이라고 인식해도 좋다. 그녀와는 3, 4년 전부터 사귀었다”라며 “이제까지 결혼생활 중에 5명의 여성과 불륜을 했다.



1명도 아니고 5명의 여성과 불륜을 했었다니 그것 또한 놀라운 사실.

오체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1998년 자신의 '선천적 사지 절단증'의 삶을 다룬 '오체불만족'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고 우리나라에서도 이듬해 출간해서 50만부 이상 팔았었죠.



이번 오토다케 히로타다의 불륜스캔들로 그는 1급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서 행복한 삶을 살아 많은 이의 귀감이 된 이미지가 한순간에 바닥으로 추락하고 마네요.



그러나 오체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와는 다르게 같은 장애를 가졌어도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닉 부이치치'



닉 부이치치도 팔다리 없이 태어난 육체적 한계 때문에 수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어린시절에는 자살기도까지 했지만 현재는 베스트셀러 작가와 강연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죠.



저는 뭐 오토다케 히로타다의 불륜상대도 어떤의미에서는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오체불만족으로 유명인사라고 하지만 아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텐데 서로 만남을 가져왔다는 것이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되었든 오체불만족을 통해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돼 왔던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이번 불륜스캔들로 이미지는 한 순간에 바닥으로 추락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