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지카바이러스 환자 퇴원 감염우려는 없나?
우리나라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입원 하루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찜찜한 이 느낌은 무엇때문일까요?
메르스 사태를 잊지 못해서겠죠?
전남대학병원에 의하면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고 어제 오전에 입원했던 지카바이러스 확진자 43살 A씨가 오늘 오전 퇴원했다고 하는데요, 입원 당시에도 A씨는 두통이나 근육통이 사라지고 조금 남아있는 발진도 없어지는 단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의 완치가 된 상태로 별다른 치료없이 자연적인 회복을 기다리면 되는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고 병원 측에서는 질병관리본부와 협의 후 퇴우너이 가능하다고 최종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역학조사를 통해서 입국 후에 추가 전파 가능성에 대해서 평가를 했는데 현재는 모기 활동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모기-사람 경로를 통한 지역사회 추가 전파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다행히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는 귀국 후 헌혈은 하지 않아서 추가 전파는 없을 것이라고 하며 함께 생활한 가족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유사증상 발생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 중이라고 합니다.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 퇴원한 가운데 경기도에서 지카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1명 발생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중이라고 하네요. 질병이라는 것이 초기에 대처를 잘해야 퍼지지 않을텐데 정부에서 잘 대처를 하고 있는 것인지 걱정됩니다.
경기도에서 발생한 지카바이러스 의심환자는 10살의 A양.
지난 14일 필리핀에서 귀국 후 발열과 발진, 결막염 등 지카바이러스 의심증세가 발생해서 최근 보건소가 환자로부터 검체를 채취해서 22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지카바이러스 의심환자는 어떻게 분류할까?
질병관리본부의 지카바이러스 지침에 의하면
-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 중 하나 이상의 증상
- 증상 시작 2주 이내에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 방문
- 37.5℃ 이상의 발열
등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게 되년 경우 해당 환자를 지카바이러스 의심환자로 분류한다고 합니다.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경기도내에서는 A양을 포햄해서 총 35명의 지카바이러스 의심환자가 발생했지만 34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누군가는 이야기합니다.
우리나라가 지카바이러스에 대해서 여론이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고. 그러나 얼마전 메르스사태를 떠올려보면 과연 예민한 반응인지 아닌지 알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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