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 여객기 추락 사고원인은 무엇?


정말 비행기 사고는 한 번 발생하면 너무 많은 인명피해가 생기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데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공항에서 여객기 한 대가 추락해서 탑승자 전원 61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두바이 저가항공사인 플라이두바이 소속이라고 하는데요, 여객기 추락 사고원인은 악천후와 기장 실수를 유력한 사고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서 여객기 추락 사고 당시 공항에는 초속 14~28cm의 강풍과 폭우가 몰아치고 있었고 전문가들은 초속 17m 이상의 강풍에는 원칙적으로 착륙이 금지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위험천만한 상황에 기장은 무리하게 착륙을 시도하다가 공항 활주로를 이탈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단 한국인 승객과 승무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두바이주재 한국총영사관 등에 의하면 사고 직후 해당 항공사에 문의한 결과 사망자 중 한국인 국적자가 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러시아서 여객기 추락 사망자는 승객은 55명, 승무원 6명 등 총 61명이 타고 있었고 탑승자 가운데 3명은 외국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여행 혹은 출장 목적으로 두바이에 다녀오던 길이었다고 보고 있는데 이런 참변을 당하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일단 사고 원인으로 테러는 아닌 것 같고 악천후와 조종사의 과실에 무게를 두고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기술적인 결함도 의심할 수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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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 때문에 착륙을 하지 못하고 지상 500m까지 낮췄던 고도를 다시 높여서 약 2시간 동안 로스토프나도누시 상공을 선회 비행하면서 연료를 소진한 뒤에 약 3시 반쯤 2차 착륙을 시도, 그러나 2차 착륙 시도 과정에서 여객기의 꼬리와 날개 부분이 활주로 부근 지상과 출동했고 기체가 곧바로 화염에 휩싸이면서 부서진 것으로 전해졌고 기체의 잔해는 1km 반경에 넓게 흩어졌습니다.


희생자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