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JTBC 밤샘토론에서 새누리당 이준석과 더불어 민주당 표창원, 정의당 조성주, 국민의당 김경민이 참여했습니다. 포털사이트에서 밤샘토론과 관련해서 기사를 검색해보니 재미있네요.


조선일보에서는 어제 방영된 밤샘토론과 관련한 기사 제목을 <'밤샘토론' 이준석, 표창원과 입씨름 완승?…"아흠, 이제 자야지"> 이렇게 뽑았더라구요. 어제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준석은 여당에게 불리한 것은 두루뭉실하게 넘기려고 하고 상대방에 대해서는 강욕석보다 더 가혹한 입장을 보였죠.


도대체 뭐가 입씨름 완승이라는 것인가요?도대체 뭐가 입씨름 완승이라는 것인가요?


그러나 표창원 소장은 논리로 무장하고 상대를 설득해 상대의 의표를 찌르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밤샘토론과 관련해서 표창원씨와 이준석씨에게 각각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표창원 위원이 지나치게 격한 감정을 표출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반면 이준석 위원을 두고는 말꼬투리를 잡고 늘어지는 모습이 보기에 좋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죠. 그런데 두 사람의 반응은 좀 달랐습니다.




표창원 위원은 트위터를 통해서 "마무리 발언에서 말씀드렸듯 토론 중간 상대를 존중하지 않고 흥분하는 모습 보인 점 사과드립니다."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흠. 이제 자야지. 토론에 대해서 틀린 내용이 있으면 지적하면 되는 거지, 구체적인 내용 지적 없이 이런 저런 평가 하는 것은 어차피 큰 의미 없다.

Posted by 이준석 on 2016년 2월 12일 금요일



반면 이준석 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서 "아흠. 이제 자야지. 토론에 대해서 틀린 내용이 있으면 지적하면 되는 거지, 구체적인 내용 지적 없이 이런 저런 평가 하는 것은 어차피 큰 의미 없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네이버 검색 시스템이 문제가 있습니다. 이준석 뉴스 검색시 한 페이지가 조선일보 기사로 가득차는군요.네이버 검색 시스템이 문제가 있습니다. 이준석 뉴스 검색시 한 페이지가 조선일보 기사로 가득차는군요.


ps. 이준석으로 네이버 뉴스 검색을 하다보니 조선일보 기사가 7개 연달아 나오네요. 우리나라 네이버 검색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를 했었는데, 공정하게 검색 결과를 보여줘야할 네이버...정신 차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