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폭발물 의심 물체 설치 용의자 체포

최근 인천국제공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되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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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된 모조폭발물 설치 용의자가 사건 발생 5일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공항경찰대는 어제밤 11시 반경 모조폭발물의 유력한 용의자 36살 남성 A씨를 서울 구로구에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 폭발물 의심 물체 설치 용의자 체포

현재 이 남성은 한국인이고 무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서는 현재 A씨를 상대로 왜 모조폭발물을 설치했는지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고 하네요.  왜? 도대체 무엇을 노리고 모조폭발물을 설치했을까요? 사실 진짜 폭발물도 아니고 모조폭발물을 설치하는 것으로 얻게 되는 이익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이번 인천국제공항 폭발물 설치 사건은 사회적인 불안을 조장하는 죄가 무척 크다고 봅니다. 만약 이번 사건에서 가벼운 처벌을 한다면 유사한 사건이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유사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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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 1층 남자화장실 좌변기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와 아랍어로 된 협박 메모를 남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을 살펴보면 발견된 가로 25cm, 세로 30cm, 높이 4cm 크기의 화과자 종이상자 겉부분에는 부탄가스통과 라이터용 가스통 각 1개, 500ml짜리 생수병 1개가 테이프로 감긴 상태로 조잡하게 부착돼 있었습니다.

상자 속에서는 기타줄 3개와 전선 4조각, 건전지 4개와 브로콜리, 바나나껍질과 양배추가 발견됐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아랍어로 '당신에게 주는 마지막 경고이고 신이 처벌한다'고 적힌 메모가 발견됐었으며 친필이 아닌 프린터로 출력된 경고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의도를 떠나서 엄중하게 처벌을 해야 유사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