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공식사과, 그러나 여전히 찜찜하다.

결국 이윤석 공식사과를 했습니다.

신중하지 못한 발언으로 인해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부적절한 표현으로 인해서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불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습니다.

이윤석 공식사과, 그러나 여전히 찜찜하다.

앞서서 이윤석은 TV 조선 '강적들'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야당은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는 느낌이 있다"라는 말을 비롯해서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이윤석 논란은 강적들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한 발언 때문에 이렇게 이슈가 된 것은 아닌 것 같죠. 과거에도 이윤석이 친일과 관련해서 시청자들의 반감을 산 적도 있죠. 

지난 8월 이윤석은 같은 방송에서 영화 암살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에 "친일파 청산 실패에 대해서는 국민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다만 지금 와서 환부를 도려내고 도려내다 보면 위기에 빠질 수 있으니까 상처를 보듬고 아물도록 서로 힘을 합쳐야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언급을 했었죠.

이윤석은 평소 정치에 관심이 없었다고 했다.

그리고 자세한 내용까지 잘 알지도 못했는데 그래서 부주의했고 그 결과 이번 이윤석 공식사과까지 오게 된 것이다. 특정한 사람들에게 상처가,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발언을 하고 만 것이죠.

이윤석에게 너무 심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과거에 여러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했기에 이번에도 이슈가 되고 화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앞서 이야기를 했던 친일에 관해서도 논란이 되었었구요, 썰전에서는 "공중파 개그에는 금기어 세 개가 있다. 바로 성, 똥, 욕", "공중파 개그에선 성적인 얘기, 더러운 얘기, 욕설을 할 수 없는 반면 케이블은 근처까지 갔다"라고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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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뭐 그러려니 합니다.

원래 그랬던 사람이라서 놀랍지도 않네요.

2015/12/15 - [사회/이슈] - 이윤석 발언 논란, 너무 큰 도덕적 잣대 아닐까?

그냥 이런 사람도 방송에 나오는게 참 웃기기도 하고.

이번 이윤석 공식사과로 좀 잠잠해지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