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가 즐겨보는 음식 프로그램중에 하나 (다른 하나는 '맛있는 녀석들")이 바로 냉장고를 부탁해 입니다. 정형돈이 하차하고 나서 재미가 반감될까 싶었지만 그래도 재미있더라구요. 물론 정형돈씨가 그립기는 합니다. ㅎㅎ 


냉장고를 부탁해 이하늬, 고급요리재료가 가득하네


어제 방영된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이하늬씨의 냉장고가 공개가 되었는데요, 와~냉장고에 여러가지 고급요리재로가 가득하더라구요. 역대 최강 게스트 냉장고가 아닐까 싶네요.

직접 담근 장부터 조미료까지 후덜덜 하더라구요. 저희 집 냉장고랑 비교를 하면 너무 초라하네요.






핑크솔트는 처음 들어본 재료고, 연어가루와 수제 연어포와 장어, 대형 성게알과 아보카도, 초대형 활전복과 각종 채소들까지.

사실 다른건 잘 모르겠는데 전복에서는 좀 놀랐습니다. 살아 있는 전복이, 그것도 크기가 어마어마한 것이 냉장고에 가득있다니요.



그런데 냉장고를 부탁해 쉐프들이 더 놀란 것은 바로 화이트 트러플이라는 것. 저는 잘 모르는 것인데 MC들과 쉐프들이 다들 우와~하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니 대단한 것이기는 한 것 같았습니다. 아, 화이트 트러플이라고 하면 뭔지 몰라서 찾아보니 송로버섯이라고 합니다.





세계 3대 진미라고 불리는 이 송로버섯은 1kg에 약 우리나라 돈으로 600만원정도한다고 하니...;; 만약 이게 상해서 못 먹기라도 하면 정말 가슴이 아플 것 같네요. 




이하늬씨는 채식주의자라고 하는데 과거에는 고기를 무척이나 좋아했지만 육식의 종말이라는 책을 읽고 충격을 받았으며 동생이 고기를 먹을 수 없는 선천적인 문제(?)로 그에 대한 배려심이랄까요? 그래서 채식주의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다시 고기는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사실 채식주의자라고해서 꼭 평생 채식만하라는 것은 웃기죠. 



김풍의 야매요리를 좋아하는 분들이 정말 많나봅니다.

이번 냉장고를 부탁해 이하늬 편에서도 선택을 받았는데요, 개인적으로 꽤 맛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이어지는 두 번재 대결에서는 최현석 쉐프와 이연복 쉐프의 대결이었는데 최현석 쉐프가 처음으로 이연복 쉐프를 이겼는데 트러플 메이커 요리는 정말 먹어보고 싶은 요리이긴 한데 실제로 음식점에서 이것을 팔게되면 얼마나 받아야할까요? 정말 온갖 좋은 재료는 다 들어갔는데..ㅎㅎ


그나저나 송로버섯, 저도 먹어볼 수 있는 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