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캣츠걸, 유력후보는 바로 차지연

엄청난 무대, 그리고 가창력으로 귀뚜라미와 코스모스를 꺽고 캣츠걸이 17~18대 가왕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코스모스는 이미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글을 썻지만 거미로 밝혀졌고 귀뚜라미는 조장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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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두 사람이 떨어질 줄은 크게 예상하지 못했는데 그 예상을 뒤집고 벌어진 이번 복면가왕 캣츠걸은 충분한 아니 엄청난 가창력이 뒷받침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복면가왕 캣츠걸, 유력후보는 바로 차지연

새로운 가왕이 뽑혔으니 당연히 누구일까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겠죠. 복면가왕 캣츠걸의 정체는 대부분 차지연이라고 추측하고 있는데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큰 키, 노래 부를 때 버릇, 파워넘치는 성량 등을 근거로 캣츠걸의 정체를 차지연으로 추측하고 있는데요, 뮤지컬 배우인 만큼 가창력이 좋습니다. 물론 뭐 가창력 하나가지고 차지연이다 아니다라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캣츠걸의 손짓, 특히 마이크를 잡는 모양은 차지연과 정말 비슷하더군요.

그리고 좀 확정적인게 바로 복면가왕 캣츠걸과 차지연이 같은 위치에 점이 있는 것이 포착되었습니다. 역시 네티즌 수사대입니다. 한 네티즌이 차지연 실물 속 사진에서 복면가왕 캣츠걸과 같은 위치의 점을 발견한 것입니다. 

이런 것을 찾아내다니 참 대단하네요.

사진 속에 캣츠걸의 점 위치가 화장 때문인지 다소 흐리게 보이는데요, 차지연의 실물 사진의 점과 위치가 대략적으로 비슷한 위치에 존재하는 것이 눈에 띕니다. 어이쿠, 이제 복면가왕 제작진에서는 출연자들이 점의 위치까지 신경써야겠네요.

캣츠걸은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선곡해서 엄청난 가창력과 파워풀한 에너지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는데요, 와 특히 샤우팅이 돋보이는 고음 부분에서는 소름이 돋더라구요. 원곡 가수인 박완규도 소화하기 힘든 노래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차지연은 지난 2012년 KBS의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이장희 편에 출연해서 김완선의 '이젠 잊기로 해요'를 재해석해 우승을 차지한 적도 있죠. 10년 전 무작정 서울에 올라와 가수로서 세상에 못 나올 뻔했다는 차지연.

복면가왕 캣츠걸, 다음 더 엄청난 무대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