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캣츠걸, 차지연, 옥주현, 서문탁 누구?

22일 방영된 일밤 복면가왕에서는 기존 가왕이었던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거미로 밝혀졌죠), 지난 9월 특별 생방송으로 방송이 된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에서 왕좌에 올랐던 '감성 보컬 귀뚜라미' 조장혁, 그리고 새로운 도전자인 '여전사 캣츠걸'의 3파전 무대가 그려졌는데요, 코스모스와 귀뚜라미는 거미와 조장혁으로 알려진 만큼 복면가왕의 새얼굴인 캣츠걸이 누구인지 궁금증이 높아만가고 있습니다.

이날 17대 가왕으로 등극한 캣츠걸은 '정말 노래를 마음껏 하고 싶었는데 잘할 수 있다고 힘을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라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는데요, 방송이 끝나고 나서 네티즌들은 캣츠걸이 누구일까 이런저런 의견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은 차지연과 서문탁, 옥주현 등으로 좁혀졌는데요, 대부분 추측하는 사람은 바로 차지연입니다.

그 이유는 마이크를 오른손으로 잡고 노래를 부르다가 왼손으로 넘기는 행동과 마이크를 잡은 손가락을 접었다 폈다 하며 박자를 맞추는 것, 172cm의 장신이라는 점이죠.

과연 복면가왕 캣츠걸이 차지연이 맞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지금 차지연으로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복면가왕 캣츠걸로 대부분의 언론이 지목하는 것 같은 분위기네요.

차지연은 영화 간신에서 희대의 요부인 '장녹수'역할을 맡아서 요염한 매력을 한껏 뽐내며 등장했었죠.

한편 복면가왕 판정단은 캣츠걸의 허스키한 목소리, 그리고 엄청난 발성을 토대로 가수 도원경과 뮤지컬 배우인 전수경 등을 후보로 꼽았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차지연이 지난 2012년에 불후의 명곡에 나와서 이장희 편에서 우승을 했던 적이 있었네요.

뭐 어찌되었든 노래도 잘 부르고 키도 큰 복면가왕 캣츠걸.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