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우리나라 군대는 썩었다고 본다.


얼마전에 사회에 화제가 되었던 윤일병 사건. 육군 28사단 소속이던 이병장은 작년 3~4월 다른 가해자 3명과 함께 후임병인 윤일병에게 가래침을 핥게 하고 잠을 자지 못하게 하는 등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온갖 가혹행위를 일삼고 수십 차레의 집단 폭행을 가하는 등 윤일병을 결국 죽음으로 몰았었는데요, 이번에 또 사건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니 구제할 수 없는 인간쓰레기인 것 같습니다.


현재 윤일병 사건 가해자의 주범으로 35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중인 이병장이 군 교도소에서도 지 버릇 고치지 못하고 온갖 폭행과 가혹행위를 일삼다가 추가로 기소가 되어서 징역 30년을 또 구형받았습니다.



예전 윤일병 사건으로 35년형을 선고 받은 것도 형량이 적다고 인터넷에서 여론이 들끓었는데 역시 그 말이 맞았습니다. 35년이 아니라 한 100년은 받았어야 했는데 말이죠.



그런데 군 교소도에서도 이병장이 자신의 죄를 뉘우치기는 커녕 또 다시 가혹행위를 하는 것을 보니 감옥에 있는 것도 아깝습니다. 교도소를 운영하는 것이 우리나라 국민의 혈세로 하는 것일텐 말이죠. 제가 내는 세금으로 이병장과 같은 녀석을 먹여살리기 싫거든요.



윤일병 사건 가해자인 이병장은 군교도소에서도 코를 곤다는 이유로 감방 동료를 구타하거나 동료의 몸에 소변을 보기도 했습니다.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있어보이는데요, 그 외에 종이를 씹어서 삼키게 하거나 식사를 할 때 밥도 못먹게 하고 반찬만 먹도록 강요한 적도 있다네요.



사법부에서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런 녀석은 독방에서 혼자 생활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교화를 해야하는 수준은 이미 넘어선 것 같다.



이번 윤일병 사건 가해자인 이병장의 가혹행위로 인해서 자녀의 군 입대를 앞둔 보모들의 불안감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군입대를 앞둔 젋은 청년들은 군대 내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것에 큰 불안감과 함께 군대를 가기 싫어지겠죠. 동일한 문제가 반복이 된다는 것이 가장 큰 것인데요, 이병장과 같은 녀석에게는 인권이라는 것이 있을까요?



윤일병은 지난 2월 18일 28사단 부대로 전입을 와서 2주간 대기기간이 끝난 3월 3일부터 숨진 4월 6일까지 한 달 넘도록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이병장 외 4명으로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욕설과 구타, 폭행, 가혹행위를 당했는데요, 이러한 사건이 반복이 된다면 어느 누가 자기 자식을 군대에 보내고 싶겠습니까? 이러니 힘있고 빽있는 자녀들은 군대에 안가려고 하는 것이죠.



이병장이 윤일병에게 한 짓을 다시 한 번 살펴보면


  • 마대자루가 부러지도록 윤일병의 허벅지 폭행
  • 마대자루가 부러지면 부러진 나무로 또 다른 병사가 종아리 폭행
  • 2~3시간 기마자세 강요
  • 폭행으로 다리를 쩔뚝거리면 쩔뚝거린다고 또 다시 폭행
  • 4월 6일에는 새벽 2시부터 4시 30분까지 12시간 넘게 폭행
  • 가래침을 두 차례 먹게 강요
  • 바닥에 떨어진 음식 먹게 강요
  • 성기에 액체 안티프라민 연고를 발라서 고통 및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함
  • 폭행을 견디다 못한 윤일병이 오줌을 싸고 쓰러졌지만 산소포화도와 심전도가 정상이라며 꾀병이라고 하고 또 다시 폭행
  • 결국 매를 맞다 윤일병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지만 다음 날 4월 7일 사망



제발 군에서는 이러한 사고가 터질 때마다 현실성이 없는 대책만 발표할 것이 아니라 자식을 군대에 보내는 부모의 마음을 고려해서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윤일병 사건 가해자 이병장은 이번 사건으로 30년을 추가해서 총 징역형량이 모두 65년이지만 우라니라의 그지같은 형법상 최대 50년동안 교도소에서 복역해야 한다고하네요.


50년 뒤에 사회에 나와서 조용히 살 수 있을까요?

이병장이 교화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