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29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사상 최악의 파리 연쇄 테러 총책인 압델하미드 아바우드가 사망한 것으로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경찰과 군 특수부대의 급습에서 여성을 포함해서 최소 2명이 숨졌는데요, 그 가운데 한 명이 테러 총책 아바우드 인것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교전때문에 아바우드의 시신이 크게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숨진 테러범의 피부 샘플 DNA와 지문 등을 통해서 아바우드와 동일인임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를 지휘한 배후로 지목된 것이 바로 아바우드인데요, 모로코계 벨기에인이죠. 아바우드는 이번 프랑스 파리 테러를 일으킨 IS의 조직원을 모집한 혐의로 정보 당국의 집중적인 감시를 받고 있었으며 올해 1월에 또 다른 테러 계획의 총책을 맡았다가 이 계획이 벨기에 경찰에게 발각이 되어 시리아로 달아났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정보 당국에서는 아바우드가 애초에 모국인 벨기에를 떠나서 시리아에 머물면서 이번 파리 테러를 지휘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었지만 전화 감청과 첩보 등을 입수해서 아바우드가 파리 인근 생드니 아파트에 은신한 것으로 보고 전날 검거 작전을 펼쳤다고 합니다.



아, 애초에 벨기에에서 경찰이 붙잡았다면 파리에서 테러는 일어나지 않았을 수 있었을가요? 안타깝습니다. 


2015년 프랑스에서 저지한 6건의 터레 시도 가운데 4건의 배후에 아바우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정말 사람이 아니라 악마라고 불려도 될만큼 나쁜 놈임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이번 파리 연쇄 테러에 이어서 추가 테러도 준비하고 있었다는데요, 무려 129명이나 죽이고도 또 테러를 일으키려고 했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아바우드의 아버지인 오마르 아바우드는 자신의 변호인 나탈리 갈랑을 통해서 아들이 죽어서 마음이 놓인다고 했습니다. 가족에게까지 외면당한 아바우드. 부친 오마르 아바우드는 프랑스 신문과 인터뷰에서도 아들의 행위가 가족에게 부끄러움을 줬으며 왜 죄없는 사람을 죽이고 싶어했냥며, 아들이 왜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됐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아들은 사이코패스며 악마"



수 많은 인명을 앗아가고도 아무런 죄책감도 없는 것인가요?

아바우드를 잡을 때 테러범들에게 5,000발이 넘는 총격을 가하면서 7시간 동안 검거 작전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5,000발의 총알이 전혀 잔인하다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테러범을 죽이게 되면서 수 많은 생명이 안전해지니까요.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이런 생각이 들지 않겠지만 전 세계적으로 IS의 손에 죽은 사람이 도대체 몇 명입니까!!


하루빨리 IS가 근절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