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천재소년으로 많이 알려진 송유근이 최연소 박사학위를 취득하면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무려 아이큐가 187이라고 하는데요, 저한테 한 50정도만 양보해주면 어떨까요....
천재소년 송유근은 지난 17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심사를 최종적으로 통과해서 내년 2월 18세 3개월의 나이로 박사가 됩니다.
무려 18살에 박사라니 정말 놀랍습니다. 제가 지금 그냥 학사학위니까..음.
8살에 대학에 입학하게 되어서 천재소년으로 유명해진 송유근 군은 2009년에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에 입학해서 7년 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된 것입니다. 최연소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된 것이죠.
그 전에 최연소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은 정진혁씨로 23년 2개월이었고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의 윤송이 24년 2개월이 있습니다.
송유근이 쓴 논문의 주제는 '일반 상대성 이론의 천체 물리학적 응용'이었는데요, 블랙홀과 우주론, 끈이론까지 아우르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저는 처음 들어보는 내용이지만 18살의 나이에 대단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송유근이 천재소년으로 불리게 된 것은 아버지의 역할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들 송유근의 교육에 열정을 보였던 아버지는 어렸을 때 계란판을 가지고 면적이나 수리의 개념을 가르쳤다고 하며 영어 교육법도 남달랐는데요, 영어로 적힌 복잡한 놀이기구의 조립 메뉴얼을 통해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아버지의 도움도 중요했겠지만 높은 아이큐 (187), 그리고 한번 빠지면 끝까지하는 집중력을 가진 송유근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로 이번 최연소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것이 아닐가요?
앞으로 송유근과 같은 뛰어난 인재가 많이 발굴이 되려면 우리나라 교육환경이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요? 정답은 송유근의 발언에 있다고 봅니다.
SBS에서 방영된 "영재발굴단"에서 언급한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는 교육환경 자체가 뛰어나거나 재능이 있는 아이들을 분리시키려고 하며 시기와 질투심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강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시각을 없애고 열린 마음으로 더 열심히 교육해주고 더 좋은 교과서를 마련해주고 좋은 선생님을 찾아주면서 토양을 잘 가꿔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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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교과서를 마련해주어야 하는데 최근 우리나라 상황을 살펴보면 제2의 천재소년 송유근은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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