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뇨증환자


어릴때 누구나 이불에 실례를 한 경험은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만 5세가 넘어서, 혹은 성인이 1주일에 최소 2번 이상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 야뇨증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발생 빈도에 따라서 야간성 야뇨증과 주간성 야뇨증, 혼합성 야뇨증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보통 야간성 야뇨증이 전체 야뇨증의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보통 여아보다 남아에서 2배정도 많다고 하며 5세에서 약 15%정도 발생이 되어 성인이 되서 1~2%가 야뇨증이 남는다고 합니다. 



야뇨증의 원인으로는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으나, 수면 장애, 유전적인 요인 및 정신/심리적 요인 등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약물요법으로 이민프라민, 항콜린제제 디트로판, 디트루시톨, 항이뇨로흐몬 제제인 데스모프레신의 2가지 약물을 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장기 복용시 약물 부작용이 올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사와 상담 후 투약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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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뇨증의 치료방법으로 방광훈련이라는 것도 있는데요, 소변보고 싶은 첫 감각이 왔을 때 가능한 한 오래 참도록 유도하여 많은 양의 소변을 보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치료법의 효과는 약 35%라고 합니다. 



아이스크림, 커피, 음료수 등은 소변을 보게 만드는 이뇨작용을 하므로 저녁 이후에는 섭취를 삼가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약물요법이나 행동요법, 식이요법 등 다양한 야뇨증 치료방법이 있지만 여기서 한 가지 방법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여러 가지 방법을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야뇨증을 치료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아이를 안심시키고 실례를 한 아이가 죄책감을 가지지 않도록 부모님이 잘 이야기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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