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길승 sk텔레콤명예회장의 카페 여종업원 성추행 사건이 이슈죠? 우리나라 사회지도층이라고(?) 할 수 있는 비도덕적인 성윤리에 정말 화가 납니다.
sk텔레콤명예회장 여성 성추행 사건 CCTV 확인완료
현재 sk텔레콤명예회장 여성 성추행 사건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해당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 관계자에 의하면 "CCTV의 행위장면만 보면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 정도"라고 하며 "다만 손 명예회장이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판단이 필요하다" 라고 말했습니다. 손길승 sk텔레콤명예회장의 나이가 75살인데 나이를 그렇게 먹고 자기 손녀같은 자식에게 성추행을 하고 싶을까?
같은 남자라고 하지만 이건 정말 아니다 싶네요.
손길승 sk텔레콤명예회장은 지난 3일 저녁 카페에서 종업원 A씨의 다리를 만지고 자신의 어깨를 주무르게 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CCTV를 통해 확인이 된 상황입니다. 당시 카페 종업원 A씨는 이를 거부하고 밖으로 나갔지만 갤러리 주인 조모(71·여)씨에게 이끌려 다시 내부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갤러리 주인 조모씨는 어떤 면에서 더 나쁜 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경찰은 조씨를 이 사건의 공범 혹은 방조범으로 볼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는데 공범 이상의 형벌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어떻게 자기가 운영하는 갤러리 카페의 종업원이 강제로 성추행을 당했는데 말리기는 커녕 오히려 끌고 다시 들어오게 하다니요.
결국 카페 종업원 여성 A씨는 사건발생 13일 만인 지난 16일 손 명예회장과 조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그리고 얼마나 두려웠을까? 상대는 sk텔레콤명예회장이었는데 말이죠. 경찰은 이에 지난 23일과 24일 조씨와 손 명예회장을 각각 소환해 조사했는데 손길승 명예회장은 경찰조사에서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억이 정말 잘 안나는 것인가요?
손길승 명예회장과 A씨는 현재 합의를 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만약 합의를 하거나 고소가 취하되도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되면 손길승 sk텔레콤명예회장은 형사처벌이 불가피합니다.
손길승 sk텔레콤명예회장 공식입장
- 당시 상황이 구체적으로 기억나지 않지만 이런 일이 일어난 점에 대해 매우 송구하다.
- 이런 상황이 오기 전 해당 인사가 불편한 심정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더 빨리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을 것.
저것이 사과하는 사람의 입장인가 의구심이 듭니다. 사회적 지위를 악용한 성범죄 사건이 반복해서 발생함에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법 앞에 평등하고 이러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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