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 "토익만점 비결은? - 上"을 읽고 하편을 읽으시면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4. 듣기를 위해선 읽기를 먼저 정복하라.

→ 어떻게 하면 LC 즉, 듣기평가에서 잘 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수강생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오히려 더욱 더 문법과 어휘에 집중하는 편이 좋다고 조언해줍니다. “When is the shipment due to be dispatched?”라는 말이 Part 2에서 흘러나왔을 때, 만약 잘 들리지 않는다면, 다시 듣는다고 들리는 것은 아니고, 심지어 눈을 감고 듣는다고 들리는 것도 아닙니다. shipment라는 어휘, due to라는 숙어 be dispatched의 문법을 명확이 알아야지 “언제 수하물이 보내질 예정입니까?”라는 말을 알아듣고 그에 따른 정답을 찾아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초급자일 수록 LC보다는 RC에 집중을 하는 것이 동시에 두 파트의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안이라고 할 수 있겠죠?



5. 어려운 단어에 매달리지 말자.

→ 여러분 영어 단어를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단어는 전쟁터를 나가는 군인의 총알과도 같습니다. 군인은 총알이 있어야 총을 쏠 수 있듯 단어를 알아야 문법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토익은 비즈니스 상황에서의 영어를 문제화한 것이므로 단어들이 조금은 전문적이고 어려운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르는 어려운 단어가 나왔을 때는 그 단어를 외우기 위해 몇 시간을 투자하는 공부방법은 시간 낭비입니다. 우선 기본이 되고 쉬운 단어들을 집중적으로 외우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편이 좋습니다. 토익은 한정된 단어가 문제에서 반복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문제를 계속 풀다 보면 어려운 단어도 반복적으로 자연스럽게 외워지고 문제를 푸는 스킬도 동시에 키울 수 있습니다. 


6. 상관단어를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자.

→ 토익은 영어실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적게는 20년, 많게는 3~40년 한국어로 살아온 여러분에게 영어의 늬앙스를 이해하고 느끼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특히 Part 5의 경우에는 문법 20문제와 어휘 20문제가 나오는데 단순히 단어에 뜻만 안다고 해서 어휘문제를 다 풀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단어와 같이 잘 어울리는 상관단어를 같이 정리해야 합니다. “give a speech”, “엥? 연설을 줘?” 우리나라 말로 해석하면 말이 안되지만 영어에서는 붙어서 다니는 상관단어 묶음이 있으므로, 나올 때마다 같이 정리를 하면 추후에 어휘문제에서 관련 문제가 나오면 어렵지 않게 풀 수가 있습니다.



7. 토익공부를 하는 절박한 이유

→ 학습능률이 가장 높을 때는 바로 시험 전날 벼락치기를 할 때입니다. 여러분 혹시 시험공부를 안 해서 컨닝페이퍼를 적다가 자기도 모르게 외워진 경험을 해본 적이 있나요? 그 이유는 시험 전날이라는 "절박함"이 있기 때문이입니다. 


매일매일이 시험 전날과 같이 절박하다면?


매일매일 학습능률이 너무나 높을 것입니다. 내가 절박해야 하는 이유를 찾아보세요. 평범하게 공부하는 토익 vs 절박하게 공부하는 토익은 분명히 다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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