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특허 출원 셀카로 돈을 지불한다고?


특허의 세계는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최근 아마존에서 돈을 지불하려는 고객이 본인의 얼굴을 셀프 카메라로 찍으면 지불이 승인되는 기술의 특허 출원했다고 합니다.


알려진 것에 의하면 이 기술은 고객이 암호를 넣거나 지문을 입력하는 대신에 전화기를 들어서 셀카를 찍는 것으로 지불을 승인한다고 합니다. 단, 다른 사람의 사진을 가지고 지불 시스템을 속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미소를 짓거나 눈을 깜빡이거나 고개를 기울이는 등 행동을 하도록 시스템이 요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 기술이 아마존의 서비스, 제품에 채택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사실 수 많은 회사들이 특허를 가지고 있지만 제품을 개발하려는 목적보다는 특허방어에 무게를 더 두고 있죠. 



한편 다른 업체에서도 얼굴 인식을 활용한 지불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중국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작년 3월에 비슷한 기술을 시연한 적이 있었고 마스터카드는 앞으로 몇 달 내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얼굴인식이나 지문인식에 기반한 지불 인증 시스템을 내놓을 것이라고 했었습니다.





이런 기술이 상용화되어 널리 사용된다면 앞으로 해외 여행을 갈 때 따로 돈을 챙기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