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오정복 KT는 어쩌나?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kt 위즈 외야수 오정복이 사죄의 뜻을 전했지만 음주운전이 잠재적 살인이라는 사실은 잘 모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음주운전은 절대로 해서는 안될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정말 해를 거듭할수록 프로야구에서는 정말 다양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왜그럴까요? 구단에서 관리를 제대로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선수의 인성이 그런 것인지.



SNS로 인해 발생하는 논란, 금지약물 복용과 도박까지.

올해도 어김없이 음주운전 오정복 소식이 들려오면서 프로야구 개막 전 분위기에 찬물을 붓네요. 스포츠 선수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기본을 어긴 것. 사실 일부 기사에서는 중징계라고 하지만 사실상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하죠.



현재 kt에서는 음주운전을 한 오정복 선수에게 징계조치를 내렷다고 하는데 오정복 선수는 수원 자택 근처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뒤 차를 몰고 귀가를 했으며 귀가 후 경찰에게 음주운전이 적발됐습니다.


당시 오정복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3%.

kt구단에서는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서 오정복에게 10경기 출장 정지, 벌금 3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고 합니다.



kt는 13일 “음주 운전을 한 오정복에게 징계 조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오정복은 전날 수원 자택 근처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차를 몰고 귀가했다. 하지만 귀가 후 경찰에 음주 운전이 적발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3%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정복 선수의 음주운전 사과


시즌에 들어가기 전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프로 선수로 이런 모습 보여주면 안 되는데 가볍게 생각했던 것 같다. 정말 죄송하다.

만약 1군에서 다시 야구를 하게 된다면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앞으로 더 조심하겠다. 야구장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만회할 수 있게 더 성실한 태도로 경기에 임하겠다.


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음주운전을 단순한 물의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프로선수가 아니더라도 일반인이 음주운전을 해도 매우 큰 잘못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KBO에서는 구단징계에서 끝날 일이 아니라며 추가 징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O는 지난해 정찬헌·정성훈(이상 LG)의 음주운전 적발 후 리그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힌 적이 있죠. 첫 번째 케이스가 되는 만큼 강도 높은 징계가 예상되는데 KBO 관계자에 의하면 "오정복의 징계 수위가 높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구단 징계만 소화할 경우 오정복의 복귀일은 페넌트레이스 10경기를 마친 4월13일입니다. 그러나 KBO가 10경기 이상의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릴 경우 오정복의 복귀는 더욱 늦어지게 되는데요, kt 측은 "KBO의 출장 정지 경기 수가 더 많다면 그쪽 징계를 따라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정말 프로야구선수들이 스스로 자기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자신이 누구때문에 야구장에 설수 있는가를 곰곰히 생각해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