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안타 행진 박병호, 김현수는 언제 부활하나


이제는 메이저리그 4번타자로 인정을 해야겠네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박병호 선수가 2경기 연속 홈런 소식을 알려주더니 이제는 멀티 히트까지 때려내면서 메이저리그 활약에 기대치를 점점 높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4번타자에 이름도 올리게 되면서 박병호 선수에게 보내는 팀의 신뢰도 알 수 있는 대목이었죠. 박병호 선수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 전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섰는데요,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4번타자로 나오는 것이 처음이었죠.




1회 첫 타석에서는 아쉽게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4회에는 3루쪽 내야 안타, 6회에서는 깨끗한 중전 안타로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그 후 박병호는 출루 후 대주자 오스왈드 아르시아와 교체됐습니다.



이로서 박병호 선수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하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고 시범경기 타율은 0.31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박병호 선수가 메이저리그의 적응기라는 것도 없이 펄펄 활약을 하고 있는데 반해서 김현수 선수는 같은 날 메이저리그 첫 안타에 또다시 실패하면서 현재까지 21타수 무안타로 극심한 침묵에 빠졌습니다. 과연 언제쯤 김현수 선수의 첫 안타를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안타 하나만 제대로 치면 그 후에는 술술 잘 풀릴 것 같은데 말이죠.



한편 이대호 선수는 캔자스시티전에 7회 1루 대수비로 출전.

이날 이대호는 1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에 성공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0.375로 끌어올렸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좋은 소식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김현수 선수도 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좋은 소식을 들려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