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선수가 메이저리그 적응을 마쳤나요?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고 있습니다. 이대호 선수도 그렇고 이제 김현수 선수의 좋은 소식만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박병호 선수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호 홈런을 쏘아 올렸는데요, 미국 플로리다주 오토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박병호 선수는 0-5로 뒤진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론토 선발 투수인 가빈 플로이드를 상대로 2호 홈런을 쏘아 올렸씁니다. 7일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만루홈런을 쏘아올린 적이 있었죠.



이날 경기에서 박병호는 시범경기 타율을 0.182에서 0.231로 끌어올렸지만 팀은 토론토에게 3-9로 대패를 했습니다.




한편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에서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주목해야 할 10명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박병호 선수를 꼽았는데요 이렇게 2연속 홈런을 뻥뻥~쏘아 올려주어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것 같아 자랑스럽습니다.



박병호 선수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3, 53홈런 146타점 129득점을 기록했고 그 성적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습니다.


<박병호 시범경기 2호 홈런 동영상>



비록 박병호 선수가 첫 경기에서 3연타석 삼진을 기록했다고 하지만 이후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맹활약이 기대되는 것은 저 뿐만이 아니겠죠?

그리고 재활에 힘쓰고 있는 류현진 선수도 하루 빨리 마운드에서 보고 싶네요. 아, 강정호 선수도 같이 보고 싶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