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실종 아동 30대 계모, 공감 안되는 변명
아동과 관련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서 안타까운데요, 최근 남편과 전처가 낳은 7살짜리 아들을 길에다 버린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평택 실종 아들의 30대 계모가 자신은 살해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 네 물론 살해는 하지 않았겠죠.
그런데 7살짜리 아이를 추운 날씨에 길가에 버리는 것이 살인방조와 뭐가 다릅니까? 9일 오전 평택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수원지법 평택지원으로 향하던 김씨에게 "아이를 살해하지 않았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살해는 안 했다"라고 짧게 답을 하고 경찰 호송차에 올라습니다.
계모 김씨의 남편이자 춘부인 신모씨는 아이를 학대했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때리거나 그러지는 않았다고 하며 아내가 학대하는 것을 잘 몰랐다고 하며 아이가 보고 싶다고 하지만 사실 아내가 학대하는 것을 몰랐다고 이야기한 부분은 어처구니 없는 변명으로 들립니다.
어떻게 가족이 한 지붕 아래 살면서 그걸 모를수가 있습니까?
평택경찰서에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신씨 부부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계모는 7살짜리 자녀를 수시로 때리고 밥을 굶기다 지난달 20일 길에 버리고 홀로 귀가한 혐의, 그리고 남편 신씨는 부인의 학대행위를 알고도 방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모의 말대로 살인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말이 공감된다거나 그것으로 인해서 계모의 죄가 가볍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자녀에게 폭행을 한 사실을 알고도 모른척 했을 남편도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아이를 낳아서 키울 자신이 없다면 애초에 낳지 말았어야 합니다.
만약 아이를 낳았다면 최선을 다해서 자신의 능력안에서 충분히 잘 키워야 할텐데.
누군가 이런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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