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식보다 좋지 않은 소식이 많은 요즘 안타깝고 화가 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7살 난 친딸을 때려 숨지게 한 뒤에 암매장을 한 사건이 있었는데 검찱에서 새로운 사실을 밝혔다고 합니다.
사망 당일 친모뿐만 아니라 집주인도 폭행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한 것입니다.
검철에서는 친모는 학대치사죄, 집주인 이모씨에게는 살인죄를 적용해 기소하기로 했다는데요, 도대체 어떤 일인 것일까?
큰딸 암매장 사건 집주인 살인죄 적용
때는 2011년, 집주인의 가구를 망가뜨린다는 이유 등으로 당시 7살이던 친딸을 폭행해서 숨지게한 이른바 큰딸 폭행 암매장사건이 있었습니다. 사실 이 문제만으로도 큰 사건이라고 생각했는데 앞서 이야기를 했듯 이 사건에는 집주인도 연관이 되어 있었습니다. 도대체 왜? 집주인은 폭행에 가담한 것일까?
숨진 당일 친모인 42살 박 모씨가 친딸을 의자에 묶어놓고 폭행을 한 뒤에 출근을 하자 집주인 이씨가 추가로 폭행을 한 것입니다. 7살짜리 아이는 얼마나 무서웠고 아팠을까요? 도대체 때릴 곳이 어디가 있다고 다큰 성인이 의자에 묶어놓고 아이를 폭행한 것일까.
약 15일 동안 한 끼밖에 식사를 하지 못해서 건강이 이미 많이 나빠진 상태에서 4시간 가량 폭행을 당했다고 생각해보세요. 결국 집주인의 계속된 폭행으로 쇼크 상태에 빠진 아이를 적절한 구호조치도 하지 않아서 숨지게 되었습니다.
집주인이 폭행했다는 사실은 친모도 검찰 조사과정에서 알게 되었다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경기 용인시 이씨의 집(238㎡·72평)에 얹혀살던 박씨는 2011년 10월 26일 큰딸이 집주인의 가구를 긁는 등 말을 듣지 않자 전날 오후 2시간 정도 회초리 등으로 폭행한 데 이어 사망 당일 아침에도 의자에 묶어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집주인이 폭행해 아이가 사망에 이르자 친모 박씨와 집주인, 박씨와 함께 살던 친구와 집주인 친언니 4명이 시신을 경기도 광주시 한 야산에 유기를 했습니다.
사실 친모는 자신의 딸이 숨지자 자수를 하려고 했지만 자신의 죄가 드러날까 두려운 집주인은 극구 반대를 하며 시체를 유기하자고 제안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시신유기도 모자라 시신을 불태워 없애자는 제의까지 했다고 하니 사람이 아니라 짐승이 아닐까, 아니 짐승도 이런 짓은 하지 않죠.
7살 딸, 좋은 곳으로 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폭행을 수시로 일삼았던 친모와 아이를 숨지게한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집주인 모두 엄벌에 처해져야 합니다. 이런 사람은 누군가의 부모가 될 자격도 없는 그런 놈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인간의 탈을 쓰고 이렇게 잔인할 수 있는지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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