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년 400만 달러 시애틀 매리너스 입단

진짜 이대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이대호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일단 보장 금액은 크지 않으며 메이저리그 입성도 약속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대호 1년 400만 달러 시애틀 매리너스 입단

그래도 이대호 선수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참가는 확정됐으며 스프링캠프에서 경쟁을 통해서 메이저리그 입성 여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MLB 닷컴에 의하면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대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입성을 하면 최대 400만 달러(약48억7천만원)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는 좌타 1루수인 애덤 린드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우타자 이대호와 계약하며 플래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보이는데요, 이대호 선수에게 아주 기회가 없지는 않아보입니다.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는 25명으로 제한하는데요, 일단 이대호 선수는 40인 로스터에 포함됐습니다. 이제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진짜 메이저리거가 될 수 있죠. 이대호 1년 400만 달러 시애틀 매리너스 입단은 안정보다는 도전을 택한 것.

사실 일본에서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이대호에게 잔류 계약을 요청했는데요, 보장금액은 5억앤으로 약 50억7천만원 이상이었으며 팀의 중심 타선으로 극진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대호 선수가 스프링캠프부터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지만 그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대호 선수는 2001년 롯데에 입단하면서 프로야구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1년까지 1150경기에 나서 타율 0.309, 225홈런, 809타점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2012년에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게 되어 일본에 진출한 이대호는 4시즌 동안 570경기 타율 0.293, 98홈런, 348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수치상으로 보면 정교함을 갖춘 거포라는 이미지가 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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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에 3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가 가장 큰 걸림돌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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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1년 400만 달러 시애틀 매리너스 입단, 축하드립니다.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서 팀에서 주전 확보를 확실하게 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