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송된 MBC '휴먼다큐 -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손승연은 외모와 관련되서 주변의 시선에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는데요,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모에 대한 편견이 좀 심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외국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왜 저 상태로 TV에 나오는지 모르겠다'

'하나님은 공평하다'

'노래만 잘한다'

'노래는 잘하는데 외모는 공평하다'



그래서 그런가.

외모에 대한 악플로 인해서 손승현은 꾸준히 다이어트를 하고 있네요. 데뷔 후 3년간 다이어트를 꾸준히 해 현재 10kg 이상 감량한 상태라고 하며 점심을 먹고 거의 먹지 않으려고 한다는데, 무리한 다이어트로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손승연은 과거에 협찬 의상을 받기도 힘들었는데, 협찬 의상을 입을 때는 요즘 아이돌 걸그룹이나 모델 위주로 옷이 나와 사이즈가 없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손승연의 가창력을 모르는 사람은 이제 거의 없죠.

그런데 과거 소속사 오디션을 수 차례 봤지만 노래는 잘한다는 평은 있었지만 얼굴부터 보는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수 차례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당당하게 1등을 차지.

오디션 상금으로 미국 유학을 다녀온 후에 음악활동을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손승연의 친구인 로이킨에 의하면


감동을 전하기가 참 어렵고 하기 힘든 일인데 고음이든 저음이든 잘 하고 감동을 전해주니까 대단하다.


라고 말했고 가수 선배인 유리상자 이세준에 의하면


이 시점에서 해외에서 우리나라에서 노래 가장 잘 하는 가수를 뽑아달라고 하면 손승연이라고 하겠다.


라고 극찬을 했는데요, 이 정도로 동료들의 인정을 받고 있는 손승연이지만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까지 정말 외모로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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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연.

이제 그는 노래만으로 평가 받은 오디션에서 우승도 차지했고, 그가 부른 '렛잇고'는 전 세계 커버송 6위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외모때문에 외면 당했던 손승연이지만 이제는 오로지 노래 실력으로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면서 모두에게 인정받는 가수로 거듭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