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역시나 이경실 남편이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군요. 방송인 이경실의 남편 최씨가 강제 성추행에 관한 공소사실을 재차 인정을 함으로써 자신을 믿어준 이경실에게 도끼를 찍었습니다.


17일 오후에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경실 남편 최씨에 대한 2차 공판이 속행되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경실 남편에게 혐의는 있었다고 했는데요, 스스로 그렇게 인정하기도 했었구요.


이경실 남편 성추행 혐의 인정, 경솔한 언론플레이



이날 피해자측에서 피고인이 재판정에서는 공소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언론을 통한 인터뷰에서는 다른 말을 하고 있다는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피해자 김씨가 증인으로 참석했으며 2015년 8월 18일 새벽에 운전사가 운전중인 차의 뒷자리에서 이경실 남편 최씨로부터 추행을 당했다고 증언했는데요, 당시 최씨는 만취상태가 아니었고 다음날 오후에는 미안하다라는 내용이 담긴 문자를 보냈으며 이후에는 새벽 시간 최씨로부터 전화가 와서 욕설을 하기도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렇게 이경실 남편이 성추행 혐의 인정함에 따라서 피해자는 최씨에게 엄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렇게 상황이 됨으로서 이경실의 입장은 난처하게 되었죠. 



이경실 남편은 인터뷰에서는 절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을 하기도 했는데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언론을 이용한 언론플레이라는 것이죠. 그 당시 성추행혐의를 인정한 것이 아니고 술을 마신 것을 인정한 것이라고 했는데 술을 마셨다고 해서 있던 죄가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결혼해서 부인까지 있는 남자가 다른 여자를 성추행했다는 것.

이경실은 끝까지 남편을 믿었던 것같은데 완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것이죠. 그러나 이경실도 언론을 통해서 남편이 무고하다고 언론플레이를 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기 때문에...쩝...



언론에서는 부인하더니..결국 인정을 하는군요.

10년이나 넘게 알고 지낸 사이였는데 상의를 벗기고 몸을 더듬고 말이죠.



과거에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황당하고 억울하다고 하고 10년 동안 알고 지낸 사이라 가족같이 가깝게 지냈고 금전적으로도 많이 도와줬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라고 했고 영상 자료만 있으면 무죄를 주장할 것이다라고...언론플레이를.



이경실, 아내의 사랑과 공인으로서 책임은 다르다는 것을 아셔야할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에 이경실 남편이 성추행했다는 사실은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고 그냥 유명 개그맨의 남편으로만 알려졌죠. 그러나 이경실이 언론을 통해서 유명 개그맨이 자신이며 자신은 남편의 무죄를 강하게 주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경실 남편 최씨도 간접적인 경로로 사과를 하면서 성추행 혐의를 부인하며 만취했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술에 취하면 감형이 되는 이상한 나라라서 그런지 몰라도.



그러나 당시 김씨의 진술에서는 최씨는 만취상태가 아니었고 다음날 오후에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냈죠. 그리고 새벽에는 전화로 욕설을 하기도 했구요. 이에 대해서 이경실은 성추행을 사과한 것이 아니라 이렇게 된 상황을 사과한 것이라고 혐의를 부인하는 내용을 언론에 공개합니다.


이런 일련의 행동을 보면 이경실은 자신의 위치, 즉 방송인으로서 언론플레이를 한 것으로 보여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여론을 움직임으로서 재판에도 알게 모르게 작던 크던 영향을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개인적인 믿음을 대중들에게 알렸던 행동은 경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피해자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습니다.

이경실, 그리고 남편 모두 피해자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남편은 죗값을 깨끗하게 치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