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황당했을까?

W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인 오마이걸이 미국 공항에서 15시간 가량 억류되었다고 하는데요, 왜 그랬을까? 이유는?


이유가 정말 황당한데요, 뭐 오해도 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15시간 가량 미국 공항에서 억류된 것은 세관에서 직업여성으로 오해를 받아서 비롯된 일이라고 합니다.


오마이걸 억류, 직업여성으로 오해라니



오마이걸이 앨범 화보 촬영 때문에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LA 공항에 15시간 가량 억류된 이렇게 밝혔습니다. 세관 담당자가 오마이걸과 스태프의 관계를 물었는데 스태프 중에서 '씨스터'라는 단어를 언급하자 오해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왜 씨스터가 오해를 불러일으켰을까?



혈연관계도 아닌데 씨스터라는 표현을 하니 이상하다고 생각한 세관 직원이 다량의 소품과 의상에 주목해서 어린 나이의 여성이다보니 최근 미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직업여성으로 오해했다는 것. ㅎㅎ 씨스터 단어 한 마디에 이렇게 일이 커질 수 있군요.



오해를 풀려고 출입국관리소로 다시 들어가서 공항 측에 설명을 했지만 의견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고 전 스태프의 휴대전화도 압류가 되어 외부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에 혈연관계도 아닌 스태프가 씨스터라는 표현을 했으니.

게다가 미국에서는 직업여성이 문제가되고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니 충분히 오해를 살만했네요.


오마이걸 멤버들의 나이를 보니 최고 어린 멤버는 아린으로 나이는 17살이고 가장 나이가 많은 멤버는 22살로 효정입니다. 정말 많이 어리네요.


그리고 이번 오마이걸 억류와 관련해서 WM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이 발표되었네요.



WM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1. 우선 미국 현지에서 오마이걸과 전 스텝들의 연락두절로 인해 소속사측에서 상황파악이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 오마이걸은 12월 9일 미국에 새 앨범 화보 촬영차 출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미국내 거주 예정 시기에 아시아계 연예인 및 프로듀서들이 참석하는 행사 ‘Unforgettable 2015’이 LA에서 열리게 된다는 소식을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전해 들었습니다. 이에 신인 걸그룹인 오마이걸은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드릴 수 있다는 기회에 감사해하며, 프로모션으로 홍보차 참석을 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따라서 해당 행사는 저희의 단독 공연이 아니며, 프로모션차 참석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연 비자를 받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3. 이후 저희 오마이걸과 스텝들은 입국 절차에서 출입국관리소는 아무런 문제없이 통과하였으나, 세관을 통과하던 중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세관 담당자는 오마이걸과 스텝들에게 무슨 관계냐고 물었고, 스텝들 중에서 ‘씨스터(sister)’라는 단어를 언급하자 오해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현지에서는 실제로 혈연관계가 아닌데 ‘씨스터(sister)’라는 표현이 이상하다며 저희가 가져간 다량의 소품과 의상을 주목했습니다. 또한 어린 나이의 여성이다 보니 최근 미국 내에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직업여성으로 오해를 받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4. 저희 오마이걸과 스텝들은 오해를 풀고자 출입국 관리소로 다시 들어가게 되었고, 공항 관계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였으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전 스텝의 핸드폰도 압류로 인해 외부와의 연락이 전혀 닿지 못한 극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소속사는 약 15시간 이상의 장시간 억류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멤버들을 위하여 다시 한국행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5. 현재 미국 현지에서 변호사를 통해 오마이걸의 미국 억류에 대한 부당함에 대해서 정당성을 확인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심려를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고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