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지로 매우 유명한 곳 중에 하나가 바로 "몰디브"입니다.

그런데 이 몰디브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우리나라 신혼부부들의 대표적인 여행지가 발리와 몰디브. 그러나 각각 정부 비상사태 선포와 더불어 화산폭발로 인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몰디브의 경우 대통령 암살기도 때문에 이번 비상사태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몰디브로 여행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몰디브 전 지역에 비상사태 선포몰디브 전 지역에 비상사태 선포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돼어 치안당국은 영장 없이도 압수와 수색, 그리고 구금과 체포를 쉽게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시위와 집회, 자유와 파업권, 그리고 몰디브 출입국과 관련한 자유 등이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군과 경찰이 두 곳에서 무기와 폭발물을 발견했다.

이들 무기가 국가와 공공의 위협이 될 수 있기에 국가안보위원회가 국민 보호를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권고했다.


몰디브 국가 비상사태 선포, 반정부 시위 제지 용도 가능성 제기몰디브 국가 비상사태 선포, 반정부 시위 제지 용도 가능성 제기


이전에 몰디브 가윰 대통령 암살기도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국가안보위원회에서 국민 보호를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권고한 것인데요, 지난 9월 28일 가윰 대통령은 부인과 함께 쾌속정을 타고 이동하던 중에 배에서 폭발이 일어나 부인과 경호원 등 3명이 다친 적이 있습니다. 



이 사건을 대통령 암살기도 사건으로 규정, 배후에 부통령인 아흐메드 아데이브를 지난달 24일 체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외교부에서는 몰디브를 방문하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에 대해서 안전한 리조트 내에서 체류하는 등 신변안전에 유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몰디부 당국이 관할 공관인 주스리랑카 한국대사관에서는 외국인관광객들이 시위에 참여하지 않는 이상 안전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외교부에서는 출입국 수속과정에서 화물검색이 강화되는 것에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이와 같은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 현지 여행객들에게도 문자 발송을 통해서 공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현재 몰디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기 전부터 수도 말레섬과 아두섬에 대해서 "황색(여행자제)" 여행경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