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사이트로 유명한 "애슐리메디슨"이 해킹을 당해서 회원들이 마음 편하게 잠을 못잘 것 같습니다.
애슐리메디슨을 해킹해서 고객정보를 확보한 해커들이 회원 개인 정보를 "다크웹"에 공개를 했다고 합니다.
다크웹에 공개된 자료에는 무려 2,800만여명에 달하는 회원들의 이메일 주소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다크웹이라는 것은 일반적인 검색엔진으로는 검색되지 않으며 상업적인 인터넷사업자를 통해서 직접 인터넷망에 접속할 수 없는 은밀한 네트워크를 말합니다.
애슐리메디슨를 해킹한 해커조직은 누구?
애슐리메디슨을 해킹한 조직은 바로 임팩트팀으로 스스로 부르고 있으며 애슐리메디슨을 운영하는 모기업의 아비드라이프미디어를 공격해서 회원들의 이름과 주소, 이메일, 신용카드 기록 등 3,700만 회원의 주요 개인정보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슐리메디슨, 100% 안전하다고 하더니....
왜 임팩트팀에서 회원정보를 공개했나?
임팩트팀에서 애슐리메디슨 해킹 이 후 아비드라이프미디어를 상대로 애슐리매디슨을 폐쇄할 것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회사측에서 이를 거부하자 회원 정보를 공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사이트의 특성상 회원 정보가 공개되자 예상대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 관리들까지 사무실에서 애슐리매디슨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커들이 공개한 정보를 보면 정부 관련 이메일 주소가 적어도 1만3천개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 관련인 닷밀(.mil), 정부 이메일인 닷거브(.gov)로 끝나는 메일 주소가 대거 담겨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AP통신은 애슐리매디슨에 접속한 정부 관리들이 선출직도 아니고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실명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임팩트팀의 정보 공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임팩트팀은 19일 회원 정보 공개에 이어 20일에는 20GB에 달하는 아비드라이크미디어 회사 내부 정보를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여기에는 아비드라이크미디어 CEO의 이메일로 보이는 데이터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4월 한국 사이트를 개설한 애슐리 매디슨은 약 보름만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정보통신망법 및 간통법에 의거, 사이트 차단 조치를 당했었습니다. 그러나 올 2월 간통법이 폐지되면서 3월 들어 서비스가 재개되었고 지난 4월 중순 회사 측이 밝힌 국내 회원은 약 19만4천900명이라고 합니다.
애슐리메디슨 회원의 95%가 남자였다.
우리나라 애슐리메디슨 가입자는 과연 두 발을 쭉~뻗고 잠을 잘 수 있을까요?
아,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회원의 95%가 남자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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