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공포증, 공공장소가면 불안?

최근에 대인공포증, 폐쇄공포증, 광장공포증 등 특정 대상이나 장소, 상황에 국한이 되어 발생하는 공포증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열린 장소를 두려워하는 광장공포증은 대부분 공황 장애와 함께 나타나며 불안과 공포심을 느끼는 것을 몹시 걱정해서 그런 장소를 피하게 됩니다.

그리고 두려움을 일으키는 상황을 의식적으로 되풀이해서 피하려고만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안을 경험하는 경우에는 이 불안을 그 당시 있을 수 있는 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무조건 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힘들었던 상황에 계속 부딪히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처음에는 힘이 들지만 점차적으로 서서히 어려운 상황에 나서게 되면 광장공포증까지 발전하지 않습니다. 

광장공포증 5가지 이야기

광장공포증

광장공포증도 치료가 가능할까?

광장공포증은 공항 장애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치료 접근법 역시 공황장애와 같습니다.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둘을 병행해서 시행했을 경우 효과가 가장 높습니다. 때에 따라 가족치료와 그룹치료가 도움이 되기도 하며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장기간의 추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광장공포증

광장공포증의 원인과 주요증상은?

이별 공포, 어린 시절의 공포장애 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간혹 급작스러운 대상상실이 발병의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주로 집을 떠나서는 두려움을 느끼며 공공장소에 들어가는 것, 군중 속, 버스, 기차, 비행기로 혼자 여행하는데 대해서 두려움을 느낍니다. 또한 난처한 장소나 상황, 혼자 있는 것에 대해 극심하고 비합리적인 공포심을 가지게 됩니다. 

예기 불안이란?

예기불안이라는 것은 미리 어떤 상황에서 불안반응이 일어날 것을 두려워하는 것을 말합니다.

• 공항발작이 일어나면 어떻게 하나?
• 도움을 구할 수 없으면 어떻게 할까?

위와 같은 걱정을 하며 그러한 상황을 피하고자 하는데 실제 아무렇지 않은 경우에도 예기불안으로 인해서 어떤 불안반응이 나타나고 또 이 문제 때문에 불안이 반복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공포장애에 효과적인 노출요법이란?

노출요법이란 말 그대로 무엇인가에 노출을 시키는 것입니다. 공포장애 환자들이 어떤 사물이나 상황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서 지금까지 피해온 상황이나 사물에 직접 부딪히도록 노출시킵니다. 하지만 노출요법을 할 때에는 처음부터 무조건 어려운 상황에 노출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해야 하며 직접노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가상이나 상상노출 등을 통해서 불안을 어느 정도 경감시킨 후에 직접 부딪히도록 시도해야 합니다. 반대로 처음부터 상당히 힘들어하는 상황에 바로 노출시키는 홍수요법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한번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면 다음부터는 어느 정도 어려운 상황을 견딜 수 있기 때문이지만 이 경우에는 신뢰할 만한 치료자가 동반되는 것이 좋습니다.

최면이 공포증 치료에 도움이 될까?

최면치료는 공포장애에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암시효과와 함께 공포상황에서 발생하는 불안을 해소하는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데요, 대부분 처음에는 치료자가 최면상태를 유도하지만 이후에는 스스로 최면을 유도하도록 훈련을 받습니다. 그러나 최면에 잘 빠지지 않는 환자의 경우 최면 대신에 근육이완훈련법 등을 배우면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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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광장공포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충분히 극복이 가능한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