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젖이 부었을때, 급성 편도염 의심해야


최근 봄이 왔다고 방심했더니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목젖이 부은 것 같네요. 저는 자주 그런 것은 아니지만 환절기 때 목젖이 부었을때가 많은데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물을 마시곤 합니다. 


그런데 목젖이 부었을때, 급성 편도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물론 저는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니 급성 편도염은 아니라고 하네요. 편도라는 것은 목 주변에 있는 임파조직을 말하는데 구개편도, 설편도, 인두편도 등이 있으며 급성 편도염은 보통 그 중 목젖의 양 옆에 있는 구개편도에서 발생한 급성 염증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편도 뒤쪽에 있는 목 부위의 점막에도 염증이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급성 편도염의 원인은 무엇일까?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의 경과 중 세균에 의해서 2차 감염이 되서 발생하거나 세균에 의해서 직접감염 때문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원인균으로는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폐렴구균 등의 균이 발견됩니다.



또한 과로나 기후변화, 과식과 과음 등이 유발요인이 될 수 있고 코나 부비동 수술 후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소아와 청년에게서 발생하죠.



증상을 살펴보면 목젖이 부었을때 음식물을 삼키게 되면 통증이 발생하죠. 그리고 전신권태 및 고열이 가장 흔합니다. 이러한 증상의 경우 갑작스럽게 고열과 오한으로 시작되어서 이통과 두통, 사지통, 목 주위의 건조함을 느끼게 되고 그 후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고 통증을 느끼게 되어서 언어장애를 발생시키고 입에서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목젖이 부었을때 일반적인 치료는 안정과 충분한 수분섭취,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야 하며 통증이 심할 경우 진통제 등을 투여해 인후의 불쾌감과 통증을 덜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구강 청결제로 입안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약물을 입안에 뿌리는 것은 특별한 의미는 없지만 구강 및 인두를 깨끗하게 하면 환자의 기분이 나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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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편도염은 일반적인 감기와 같이 취급하여 일반약국에서 감기약만 지어서 복용하다가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고열이나고 음식을 먹을때 통증이 심하며 전신권태, 근육통이 심한 경우 바로 이비인후과를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목젖이 부었을때, 급성 편도염 의심해야"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