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듀오 장윤정 초혼 다시듣기

설연휴도 이제 다 끝났군요.

대체휴일로 쉬시는 분들은 오늘도 쉬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이 더 많겠죠? 며칠 더 힘내서 주말을 기다려봅시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내손에 가수'에는 임창정, 박명수, 김범수, 장윤정이 출연해 함께 호흡을 맞출 판타스틱 듀오.


판타스틱 듀오?



“ 나와 함께 노래할래요? ”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이 당신에게 러브콜을 보낸다면?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도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참여 음악 쇼!

누구나 한 곡 쯤 품고 있는 나의 노래! 나의 가수!

가수와 팬이 함께 부르는 환상의 콜라보레이션!


대한민국 최고 가수의 명곡을 일반인 듀엣가수가 함께 부를 꿈의 무대가 온다!

음악이란 공통분모 아래, 가수와 일반인의 정서적 교감을 극대화시킬


내 손에 가수 <판타스틱 듀오>!!!



일반인과 유명가수와 듀엣으로 노래를 하는 프로그램이네요.

그리고 이날 가장 화제가 되었던 듀엣은 바로 장윤정. 장윤정은 1대3 랜덤 대결을 통해 '칠순 택시' 서병순을 자신의 파트너로 정했는데요, 파이널 무대를 시작하기 전 서병순은 "'초혼'을 끝까지 불러본 적이 없다"면서 지난해 아내와의 사별한 사실을 밝혔고, 아내를 향한 뜨거운 사랑에 이내 장윤정은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노래가 시작됐지만, 장윤정은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는데요, 노래를 부르면 부를수록 감정은 더욱 북받쳤고 폭풍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렇게 되자 오히려 노래를 리드하는 것은 서병순. 그는 아내를 위해서 끝까지 노래를 부르며 우는 장윤정을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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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6년간 암으로 고생하다 천국으로 갔다. 지금도 실감은 안 난다. 아직 어딘가 있을 것 같은 아내에게 ‘초혼’은 혼자 불러주던 노래"



다시 한 번 판타스틱 듀오 장윤정 초혼, 들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