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메이저리그에서 열심히 뛰는데 아버지는 보석 사업을 하겠다고 5억 원을 빌려 갚지 않아 불구속 기소돼 검찰에서 징역 5년과 추징금 5억 원을 구형했다는데, 누구 이야기냐하면 바로 추신수 부친입니다.


추신수 부친은 동업자 조씨와 함께 중국의 다이아몬드 사업에 투자를 한다며 박모씨에게 차용증을 쓰고 5억 원을 빌렸고 2009년 4월에 추가로 1,000만원을 빌렸죠. 이렇게 큰 돈을 빌릴 수 있던 이유는 뭐 아들 추신수의 영향도 있었겠죠.



그런데 이 돈을 갚지 않자 박씨는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을 냈습니다.

창원지법 마산지원은 2012년 4월 추신수 부친에게 5억원을 변제하라고 판결했지만 추신수 부친은 돈을 빌린 것이 아니라 박씨 등이 투자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010년 민사소송을 내서 승소했음에도 돈을 돌려받지 못한 박씨는 결국 사기 등의 혐으로 추신수 부친과 조씨를 고소했다고 합니다.



이런식으로 아들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네요.

아들은 우리나라의 명예를 높이는데, 아버지라는 사람은..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