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

저에게 서인영의 첫 이미지는 쎈언니? 쎈누나? 그런 느낌이죠. 예전에 방송에서 서인영씨가 성욕에 대해서 언급했을 때는 좀 놀라웠습니다. 사실 여자가수가 방송에서 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언급하는 것은 이전에 보지 못했던 것이었죠.


서인영 성욕, 30대 초반에 최고조였다고


사실 성에 대해서 남성들도 이야기하기 어려운 것이 우리나라 방송이고 정서상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SBS 예능 프로그램인 썸남썸녀에서 서인영은 여자의 성욕이 언제 최고조가 되는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난 30대 초반인 것 같다"라고 답을 했죠. 당시 서인영의 나이가 30대 초반.


In Young Seo(@seoinza)님이 게시한 사진님,


서인영 성욕 발언은 마녀사냥에서도 이어졌죠.

포털사이트에서 서인영을 치면 연관검색어로 '성욕'이 뜬다고.

자신은 이제 어떻게 하냐..라고 하더니 통계적으로 30대 초반 여성들이 성욕이 가장 왕성한 시기라고 하며 자신도 그런 편이라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사실 성이라는 것이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고 그것에 대해서 무작정 옳다고 하거나 비난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ㅎㅎ 



아무튼 서인영 성욕 발언과 대비되는 강균성의 사랑학개론.

강균성은 성관계는 결혼하고 해야 한다라고 했죠. 그런데 '언제 결혼하고 싶냐'라는 한 학생의 질문에 '하루 빨리 결혼하고 싶다. 내 안에 에너지가 가득 차있다. 언제 폭발할지 모른다'라고 대답했죠.



뭐 어찌되었든 서인영 성욕 발언이나 강균성씨의 사랑핵개론 모두 옳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혼전순결을 지지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 사랑하는 사람의 의견을 존중할줄은 압니다.



저 혼자만 원한다고 무작정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는 편입니다.

요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결혼해서 더 순결해진다고....힘들어하는 지인도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되는건 아닌지....



그건 그렇고 요즘 서인영씨는 드라마에 첫 도전을 하는군요.

'한번 더 해피엔딩'이는 드라마인데 서른이 넘은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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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은 홍애란 역할을 맡았다고 하는데 아이돌 은퇴 후 쇼핑몰을 운영하는 대표 역할입니다. 홍애란이 자신만만하고 섹시함을 어필하자민 고충도 많은 사람이라고 하는데 서인영과 잘 어울릴 것 같네요.


그렇다면 이번에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서인영 성욕에 불타는 모습을 볼 수 있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