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영된 정글의 법칙에서 이상엽과 공현주가 커플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아마 정글의 법칙에서 실제 커플이 나온 것은 처음이 아닌가요?


이상엽 공현주 커플이 알고 지낸 것은 거의 10년이 넘었고 사귄 것은 3년정도 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정글의 법칙에 나와서 서로 보듬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정글의 법칙 이상엽 공현주, 보기 좋은 커플이네요.



정글의 법칙에서 이상엽은 공현주의 신발끈을 메주는 등 연인을 자상하게 챙겨주는 모습이 보였는데요, 원래 이렇게 잘 챙겨주느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실제로 레스토랑 같은 곳을 가면 고기를 썰어주고 그런 것을 실제로 해주는 분이라며 자상한 사람이라고 자랑을!!



두 사람이 사귀게 된 것은 원래는 풋풋하고 어리고 보면 기분 좋은 친구였는데 어느날 듬직한 남자처럼 다가오고 믿음직스러웠다고 공현주는 설명했습니다. 



실제 커플의 등장으로 인해서 시청률이 오른 것일까?

동시간대 1위를 지켰는데요, 18일에 방영된 정글의 법칙 in 사모아는 13.9%의 시청률을 기록했는데요, 지난 방송이 11.8%를 기록했었으니 2.1% 상승한 수치죠.



뭐 이번에 실제 커플들의 등장으로 인해서 정글의 법칙이 우리 결혼했어요를 보는 듯한 착각이...생존드라마에서 멜로드라마가 되는 순간이었는데 꽤 괜찮았습니다.



사실 그 동안 정글의 법칙이 좀 식상한 감이 있었는데요, 이상엽 공현주 커플로 분위기 전환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연예계 공식 커플이 한 작품에 출연하는 것은 정말 보기 드문 케이스죠. 영화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불문하고 한 작품에 부부나 커플이 함께 출연하는 모습은 보기 히들죠. 사실 공식연예도 부담스러운데 카메라에 담기는 것은 더하겠죠?



특히 시청자나 관객들이 작품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동반 출연을 꺼리죠. 그리고 방송으로 이렇게 흔적을 남기는 것 자체도 큰 부담입니다. 커플이 잘 되어서 결혼에 골인하거나 혹은 잘 안될 경우 모두 두 사람이 과거 험께 출연했던 영상이 자료 영상으로 자주 사용되기 때문이죠. 그래도 이상업과 공현주는 추억을 만들고 새로운 경험을 함께 한다는 점에서 선뜻 동반 출연을 결정했다는 것에 큰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더불어 기존의 편견을 깨고 충분히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보는데요, 앞으로도 알콩달콩 잘 사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