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직장인들의 월평균 건보료 (건강보험료)가 또 올라서 1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여, 직장인들의 원성이 자자할 것 같습니다. 가계부담이 점점 더 커질 것 같은데요, 정부에서는 15일 오전에 국무회의에서 내녀 1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직장인 건보료 10만원, 정말 부담


내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은 현재 보수월액의 6.07%에서 6.12%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현행 178.0원에서 179.6원으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2016년도 가입자당 월평균 보험료는


  • 직장가입자 올해 10월 기준으로 94,556원 → 95,387원 851원 인상
  • 지역가입자 올해 10월 기준으로 83,967원 → 84,723원 756원 이상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직장인 건보료 인상에 대해서 복지부에서는 보험료 인상은 안정적인 보험 급여 및 건강보험 재정을 운영하기 위한 것이며 2009년 보험료 동결을 제외하면 이번 인상 폭은 역대 최저수순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서 차상위계층이 감기 등 비고적 가벼운 질병으로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을 내원하게 되면 약값을 더 지불해야 합니다. 약값의 본인부담금이 현행 500원 정액에서 약값의 3% 정률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또한 16일 장기입원하는 환자의 전체 진료비 중에서 '입원료'에 대한 환자 본인 부담금도 오리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입원 일수와 상관없이 환자 본인 부담률이 20%였지만 2016년 7월부터 입원기간 16~30일은 25%, 31일 이상은 30%로 각각 인상이 되어 환자들의 부담이 더욱 커졌습니다.



역대 죄저 인상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서민들이 체감하는 수준은 그렇지 못합니다. 월급은 오르지도 않고, 직장인 건보료 인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라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도둑놈이 많은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헬조선의 세금 쥐어짜기라고 반응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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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라는 월급은 그대로인데 각종 세금들은 줄줄이 인상이 되니.

그리고 아파서 가는 병원비도 걱정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