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톱스타로 산다는 것은 참 힘들 것 같습니다.

특히 톱스타끼리 사랑을 한다는 것은 더 힘들 것 같구요.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가 또 다시 결혼설에 휩싸였는데요, 일단 김태희, 비 측에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사실 결혼이라는 것이 매우 사적인 이야기인데, 당사자도 모르는 결혼을 어떻게 알고 이야기가 새어 나오는 것일까요?


김태희 소속사에서는 매번 반복되는 결혼설에 이번에도 사실이 아니며 정말 황당무계한 이야기라고 하며 비는 해외 프로모션중이고 김태희도 당장 다음 달 부터 화보촬영과 영화까지 바쁜 일정을 보내야해서 결혼을 하게 된다면 당장 준비를 해야하지만 그럴 여유가 없다고 합니다.



최근에 이나영과 원빈이 급작스럽게 결혼을 한 터라 비와 김태희도 결혼을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요, 결혼설에 비가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비 김태희 결혼설에 관한 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비 정지훈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다름이 아니오라 지금까지 여러차례 결혼에 관련한 기사들이 나와 많은 분들께 혼란을 드리는 것 같아 제 입으로 말씀 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결혼은 인륜지대사입니다. 그만큼 당사자에게는 큰 일입니다. 그러니만큼 그런 중대하고 큰 일이 결정된다면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의 오랜 팬들과 여러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의 입으로 얘기하지 않는 이상 믿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비가 이야기한 것을 보니 당사자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니면 앞으로 비, 김태희 결혼설은 믿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왜 주변에서 나서서 결혼을 하라고 부추기는 것인지 이해가가지 않네요.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3년 1월 열애를 인정해서 연예계에 공식 연인으로 알려졌는데요 결혼설은 지난해 7월 처음 불거지고 4월, 8월에 이어서 4번째입니다.



아니 당사자들이 모르는 결혼을 4번이나 이야기를 하다니요.

자꾸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비와 김태희 당사자들도 얼마나 부담이 되겠습니까.



본인도 모르는 이야기를 보도한 우먼센스는 어디서 이야기를 듣고 보도를 한 것일까? 우먼센스에서는 22일 발행되는 송년특집호에서 비와 김태희가 오는 12월 4일 서울이 아닌 국내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비와 김태희가 결혼설에 대해서 아니라고 이야기를 한 만큼 우먼센스에서 그와 관련한 내용은 수정이 되야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