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섬유화, 메르스 후유증?!

사회/이슈 2015. 7. 16. 15:14

메르스 공포가 서서히 잊혀지나 싶었는데요,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고 나서 "폐섬유화"로 진행되었다고 해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폐섬유화는 메르스 바이러스가 폐에 들어가서 생긴 염증이 폐의 조직을 딱딱하게 굳게 만드는 것을 말하는데요, 폐섬유화가 극심해질 경우 일상생활에서 숨으 쉬는 것 조차 어렵다고 합니다.

지난 14일 완치 판정을 받았던 30대 남성이 40일 만에 격리병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는데 후유증으로 폐가 딱딱하게 굳는 섬유화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메르스 후유증 - 폐섬유화@출처:SBS

메르스 바이러스는 몸에서 완전히 사려졌다고 하지만 오른쪽 폐가 크게 손상이 되어서 폐섬유화가 진행이 되었다고 하며 지난주에 퇴원한 40대 남성도 동일한 메르스 후유증을 얻게 되었습니다.

메르스 완치가 되어도 후유증 발생@출처:SBS

메르스에 감염이 되어서 인공호흡기를 달 정도로 폐가 많이 심각하게 손상된 경우에는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며 병변이 심하다면 생업까지 지장을 받을 수 있어 환자들이 매우 부담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메르스 후유증@출처:SBS

지난달 독일에서도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가 후유증으로 폐섬유화가 진행이 되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정부가 후유증에 대한 지원 대책을 하루 빨리 내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SBS

정부에서는 메르스 입원 치료 비용은 전액 지원하기로 했지만 퇴원 후 메르스 후유증에 대한 치료비에 대해서는 아직 어떠한 정책도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