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면서 자도자도 졸린이유는 왜일까요? 오늘도 점심을 먹고 나니 꾸벅꾸벅 자도자도 졸립습니다.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와서 직장인들을 힘들게 하는, 수험생들을 힘들게 하는 춘곤증.
황사와 더불어서 봄의 불청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1~3주가 지나면 춘곤증은 저절로 사라지지만 시도 때도 없이 몰려드는 낮잠은 참기가 매우 힘듭니다.
춘곤증의 경우 계절의 변화를 신체가 따라가지 못해서 오는 생리적 부적응 현상으로 일종의 계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봄에만 생기는 춘곤증이 아니라 계절에 상관없이 자도자도 졸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늘 잠을 많이 자도 졸리고 아무리 저녁을 일찍 먹고 잠을 청해보아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사람들이 있죠.
사람은 누구나 생체리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 24시간을 주기로 정해진 리듬에 따라서 자고 일어나고 밥을 섭취하고 화장실도 가면서 살아갑니다.
이러한 일정한 리듬을 살려내는 활동이 바로 체내에 생체시계가 있기 때문인데요, 밤이 되면 졸리고 아침이 되면 깨는 것 또한 생체시계가 우리의 몸을 잘 관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라은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밤늦게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어떤 사람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고 어떤 사람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한 저녁에 일찍 잠을 청해서 자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사람이 있죠.
이것은 바로 생체시계가 자신의 생활 유형에 아직 적응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저녁에 일찍 자도 아침에 깨어나기 힘든 사람은 자신의 생체시계가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에 맞춰져있기 때문이죠.
이처럼 생체시계와 일상패턴이 일치하지 않는 현상을 "수면위상지연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수면위상이라는 것은 하루 중에 잠을 자는 시기를 말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보통 사람은 11시경에 취침을 시작해서 다음 날 오전 7시경에 일어납니다.
하지만 수면위상이 지연이 된 사람은 밤(새벽) 1~2시가 되어야 잠이 들며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자도자도 졸린이유는 무엇일까?
취침시간이 늦어지면 리듬 자체가 깨질 수 있는데, 1시경 잠이 들면 오전 9시에 일어났을 때 외형상 수면시간은 8시간이지만 중간에 햇빛이 숙면을 방해하므로 잠의 질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실제 수면시간이 5~6시간에 불과하죠.
또한 잠을 자조자도 졸린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밤에 코를 심하게 고는 경우입니다. 숙면이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무리 오래 잠을 잔다고 하더라도 피로가 풀리지 않으며 기억력이 떨어지고 신경이 예민해집니다. 반대로 수면위상이 너무 빨라지면 초저녁부터 졸리고 새벽에 일찍 깨게 됩니다.
우리의 생체시계는 눈을 뜨고 아침 햇살을 인식한 시간부터 약 14~16시간 뒤에 잠이 오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면 잠을 잘 잘 수 있는데요, 오전에 햇볕을 쬐면 생체시계의 바늘을 빨리 가게 할 수 있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상쾌한 기분으로 한 주를 시작하고 싶다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햇볕을 쬐어서 아침의 신호를 될 수 있는 한 많이 받도록 합시다.
오늘은 자도자도 졸린이유에 대해서 몇가지 알아보았는데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평소에 길들여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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