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가 안 좋을때 증상, 여러분은 어떤가요? 얼마전에 장염에 걸려서 배에서 꾸르르르륵 소리가 자주 났었는데 위가 안 좋을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날지 궁금합니다.


위가 안 좋을때 증상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속 때문에 내시경을 받아볼까? 고민하는 분들 많으시죠? 술과 담배,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후유증이랄까요?


스스로 간단한 위경련이라고 생각하고 술을 하루 정도 거르거나 우유 한 팩 마시고 그것도 아니라면 갤포스라도 하나 먹으면서 난 아직 건강해~라고 위안을 삼는게 아닌가요?


위가 안 좋을때 증상으로 속이 쓰리거나 간간히 토할 정도는 아니지만 울렁임과 메슥거림이 기분 나쁘게 찾아옵니다. 괜히 헛구역질을 해볼 때도 있지만 순간적으로 어지럼증까지 찾아올 수 있습니다. 여태까지 상황을 보면 별거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내시경 검사권유를 받아보는 사람이라면 혹시나 암? 이라는 생각도 들게 마련입니다.



물론 가벼운 일시적인 소화불량일 수 있죠.


의사들은 말합니다.

"위염과 위궤양의 원인과 증상은 같다고, 상태의 경중의 차이랄까? 하지만 암까지 거론하기에는 아직 섣부른감이 있죠."



위염이라는 것은 위의 첫 번째 층 즉 위점막층이 살짝 손상된 상태를 말합니다. 손상 부위에 위산이 닿으면 쓰리거나 아프죠. 위궤양이라는 것은 두번째층, 즉 점막하층까지 손상된 상태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위염이 심해지면 위궤양이 됩니다. 사실 여기서 끝나면 30~40대의 중년남성들은 갤포스 하나 먹으면 거뜬해지죠. 하지만 이런 위염이나 위궤양이 암으로 이어진다는 것인데 물론 위염이나 위궤양이 위암으로 가는 단계는 아닙니다. 



암을 유발하는 인자는 이 세상에 너무도 많고 위염에서 위궤양에서 위암으로 발전하는 가능성은 아주 작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암의 상태가 심해지면 위염이나 위궤양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미 암에 걸린 상태에서 통증이나 속쓰림을 느낀다면 위궤양이나 위염이라는 진단을 내리지 않습니다. 위염, 위궤양, 위암 모두 환자가 느끼는 증상만으로 위가 어떤 상태인지 알기 쉽지 않습니다. 속을 봐야 환부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이 가능하고 정확한 처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40대 건강검진 항목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권장하는 이유입니다. 



위염이나 위궤양의 양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원인은 하나입니다. 위벽이 위산의 공격을 받아서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요, 위산을 과다하게 분비시키는 요인은 술과 담배, 스트레스, 커피 그리고 불규칙한 식사입니다. 



여러분 위가 안 좋을때 증상인 속쓰림이나 통증이 느껴지기 전에 담배를 끊으시고 술을 줄이세요. 술도 끊으면 좋겠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스스로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위가 건겅해 집니다.


오늘은 위가 안 좋을때 증상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슬슬 나이가 들어가는 만큼 건강에 유의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