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합당한 벌을 받게 되는구나.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박기량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장성우 선수에게 검찰은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장성우, 장성우의 전 여자친구 박모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

장성우에게는 징역 8월, 전 여자친구 박모씨에게는 징역 10월을 구형했는데 1심과 같은 구형량입니다.


박기량 장성우 사건 요약



2015년 4월 장성우가 전 여자친구 박씨에게 박기량에 대한 근거없는 이야기를 문자를 통해서 전달을 했고 박씨는 이를 인스타그램에 올려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었습니다.



뭐 장성우는 박기량에 대한 비방 목적이 전혀 없었다고 하고 일부러 그 내용을 전파할 의도도 없었다고 하지만 요즘같이 SNS가 발달하고 인터넷 사용이 매우 많은 시기에는 사진하나 대화하나하나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한국야구위원회에서는 앞서 징계위원회를 열어서 장성우 선수에 대해서 유소년 봉사활동 120시간과 사회 봉사활동 120시간 제재를 부과했고 KT는 다음 시즌 50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2,000만원의 자체 징계를 내렸었습니다.


인과응보.

지금 장성우 선수에게 가장 어울리는 사자성어가 아닐까?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 이번 사건에 가장 큰 피해자인 박기량씨에게 진심으로 사과와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며 야구팬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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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앞으로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야구의 각 구단에서는 선수들 인성교육과 더불어 자체적으로 관리를 했으면 합니다.


박기량, 치어리더이자 연예인으로서 왕성하게 활동했었는데 장성우의 말도 안되는 이 사건으로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고 당시 광고모델 계약이 보류되어 경제적으로도 큰 손해를 입었을텐데 앞으로 박기량씨도 그렇고 다른 치어리더 분들도 이러한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